최신 기사
[도로시의 음악산책] 호숫가의 추억, 7080 올드팝으로 떠나는 여행- 편안한 가을 팝송 플레이리스트

[도로시의 음악산책] 호숫가의 추억, 7080 올드팝으로 떠나는 여행- 편안한 가을 팝송 플레이리스트

창문을 열어두면 하얀 커튼이 서늘한 가을 바람을 따라 천천히 흔들립니다. 정원에는 아직 초록빛이 남아 있지만 나무 끝마다 노란빛과 붉은빛이 조금씩 번지고, 맑아진 공기와 길어진 햇살 속에서 10월의 가을이 깊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맑은 강에서는 빨간 카누가 나무 다리 아래를 지나고, 하얀 울타리 옆에는 늦게까지 남아 있는 해바라기가 마지막 노란빛을 밝게 남겨두고 있습니다. 작은 페리를 타고 반짝이는 물길을 건너 멀리 산골 마을에서 도착한 엽서를 읽어
청주시, ‘책읽는청주 20주년’ 시민 독서축제 31일 개최

청주시, ‘책읽는청주 20주년’ 시민 독서축제 31일 개최

청주시 대표 독서운동인 ‘책읽는청주’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축제를 선보인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31일 청주시립도서관 일원에서 ‘책읽는청주 20주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으로 잇는 20년, 함께 읽는 청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시민과 함께 쌓아온 독서문화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책을 매개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2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이 한 장의 음반] 67, 회고전 회화와 현대 팝의 만남, 니에베스 곤잘레스가 그린 릴리 알렌의 《West End Girl》

[이 한 장의 음반] 67, 회고전 회화와 현대 팝의 만남, 니에베스 곤잘레스가 그린 릴리 알렌의 《West End Girl》

음악을 듣는 즐거움은 귀에만 머물지 않는다. 한 장의 음반을 손에 들고 표지를 바라보며, 그 안에 담긴 이미지와 음악의 관계를 발견하는 일 역시 음반 감상의 중요한 즐거움이다. 특히 화가가 직접 그린 초상화가 앨범 커버를 장식할 때, 음반은 단순한 음악의 기록물을 넘어 하나의 시각예술 작품으로 다가온다.이번 67회에서 소개할 음반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릴리 알렌(Lily Allen)이 2025년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앨범 《West End Girl》이다
한국화가 박성배, 열 번째 개인전 《MOVE》 개최

한국화가 박성배, 열 번째 개인전 《MOVE》 개최

한국화가 박성배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열 번째 개인전 《MOVE》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6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작으로, 제주 서귀포 출신인 작가가 오랫동안 탐구해 온 자연과 시간, 그리고 그 속에 깃든 본질에 대한 사유를 담아낸다.자연과 시간, 그 본질을 탐색하다박성배의 산수화는 단순히 풍경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눈앞의 풍경 너머에 축적된 억겁의 시간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이치를 포착

공연/전시/이벤트

미술/음악

[도로시의 음악산책] 호숫가의 추억, 7080 올드팝으로 떠나는 여행- 편안한 가을 팝송 플레이리스트

[도로시의 음악산책] 호숫가의 추억, 7080 올드팝으로 떠나는 여행- 편안한 가을 팝송 플레이리스트

창문을 열어두면 하얀 커튼이 서늘한 가을 바람을 따라 천천히 흔들립니다. 정원에는 아직 초록빛이 남아 있지만 나무 끝마다 노란빛과 붉은빛이 조금씩 번지고, 맑아진 공기와 길어진 햇살 속에서 10월의 가을이 깊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맑은 강에서는 빨간 카누가 나무 다리 아래를 지나고, 하얀 울타리 옆에는 늦게까지 남아 있는 해바라기가 마지막 노란빛을 밝게 남겨두고 있습니다. 작은 페리를 타고 반짝이는 물길을 건너 멀리 산골 마을에서 도착한 엽서를 읽어
[이 한 장의 음반] 67, 회고전 회화와 현대 팝의 만남, 니에베스 곤잘레스가 그린 릴리 알렌의 《West End Girl》

[이 한 장의 음반] 67, 회고전 회화와 현대 팝의 만남, 니에베스 곤잘레스가 그린 릴리 알렌의 《West End Girl》

음악을 듣는 즐거움은 귀에만 머물지 않는다. 한 장의 음반을 손에 들고 표지를 바라보며, 그 안에 담긴 이미지와 음악의 관계를 발견하는 일 역시 음반 감상의 중요한 즐거움이다. 특히 화가가 직접 그린 초상화가 앨범 커버를 장식할 때, 음반은 단순한 음악의 기록물을 넘어 하나의 시각예술 작품으로 다가온다.이번 67회에서 소개할 음반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릴리 알렌(Lily Allen)이 2025년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앨범 《West End Girl》이다
[도로시의 음악산책] 지친 일상 끝, 가을 감성으로 채우는 쉼표-  Relaxing 7080 Pop

[도로시의 음악산책] 지친 일상 끝, 가을 감성으로 채우는 쉼표- Relaxing 7080 Pop

10월의 유럽 시골마을 풍경 속에서 듣는 따뜻한 올드팝 모음입니다. 낙엽이 지는 평화로운 가을의 정취를 음악과 함께 느껴보세요. 짙어가는 가을, 나무 사이로 떨어지는 낙엽과 정겨운 시골집 풍경이 어우러진 10월의 오후입니다. 이번 영상은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7080팝송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평온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창가에 비치는 햇살을 바라보며 듣기 좋은 감성팝송들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깊어가는
[이 한장의 음반] 66. 절망의 뗏목 위에 올라탄 펑크의 얼굴들

[이 한장의 음반] 66. 절망의 뗏목 위에 올라탄 펑크의 얼굴들

한 장의 음반 표지가 한 편의 미술사 강의를 품고 있을 때가 있다. 음악을 듣기 전 표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수백 년의 시간을 건너 한 작품과 또 다른 작품이 만나는 순간을 발견하게 된다. 오늘 소개할 음반은 영국 켈틱 펑크 밴드 포그스(The Pogues)가 1985년 발표한 두 번째 앨범 《Rum Sodomy & The Lash》다. 앨범 커버는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테오도르 제리코(Théodore Géricault, 1791~1824)의 걸

문학/출판/인문

종합/공지

사회/문화/패션/교육/기업

옴니버스Art/TV-KAN

오피니언/사람들/투고

[박성남 평론] 귀환달의 고고학과 케노시스적 환대: 박성남의 '트·터·탈 ART'에 내재된 포월의 세계

[박성남 평론] 귀환달의 고고학과 케노시스적 환대: 박성남의 '트·터·탈 ART'에 내재된 포월의 세계

귀환달, 비움의 묵시록— 작가 박성남 (朴城) 해와 달과 별, 그리고 푸른 지구여그것은 창조의 태초부터 흐르던성부와 성자가 성령의 거룩한 삼위(三位)였던가.어머니의 태줄을 끊고 지상으로 추락한 인간이기우는 달의 삭막함 속에서 방황할 때,성자(聖子) 예수 그리스도는스스로 몸을 찢어 수직으로 갈라진 ‘귀환달’이 되었다.선조들이 빚어낸 백자 달항아리,그 둥근 원형의 중심을 수직으로 과감히 썰어낼 때단면의 틈새로 흘러나오는 신비한 암호여.움푹 함몰된 모반(母斑

[김종근 칼럼] 위대한 예술가들의 명언 ‘현대조각의 운명을 바꾼 발딧치니 세자르( César Baldaccini,1921 ~ 1998)

[김종근 칼럼] 위대한 예술가들의 명언 ‘현대조각의 운명을 바꾼 발딧치니 세자르( César Baldaccini,1921 ~ 1998)

시리즈 1: 김종근, 위대한 예술가들의 명언‘현대조각의 운명을 바꾼 발딧치니 세자르( César Baldaccini,1921 ~ 1998) ‘ 조각이란 고기 잡는 일과 같다, 내가 고기를 잡을 때 나는 모른다. 고기가 잘 물릴지, 그러나 나는 언제나 가장 큰 물고기가 물릴 것이라고 희망한다. 조각가는 건드리는 것에 민감해지게 된다. 조각이란 이와같이, 재료( Matière)에 관해 즉흥적으로, 나는 마티에르를 건드린다..... 가장 큰 고기가 물릴 것을

링고부트캠프 하만진 대표,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장학 발전기금 전달

링고부트캠프 하만진 대표,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장학 발전기금 전달

캐나다 밴쿠버 소재 에듀테크 기업 링고부트캠프(Lingo Bootcamp)의 하만진 대표가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해 ROTC 후배들을 위한 장학 발전기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링고부트캠프에 따르면 학군 40기 출신인 하 대표는 지난 9월 17일 한국 출장 중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를 찾았다. 이날 하 대표는 김진호 학교장과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고, 차담을 통해 후보생들의 자기계발과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하 대표는 후보생들이 임

연예/스포츠/관광/문화행정

[KAN] 10월엔 양산 통도사로 가 볼까

[KAN] 10월엔 양산 통도사로 가 볼까

[여행=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경상남도 양산 통도사 (梁山 通度寺)에 하얀 메밀꽃이 피었다. 통도사는 경상남도 양산시 영축산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인 산사이다. 매년 가을이 되면, 장밭뜰에 메밀꽃이 만발한다. 통도사 '장밭뜰'은 자장암과 극락암의 갈림길에 있는 논밭에 영축산 넘어 사는 배내마을 사람들이 통도사 앞 신평장까지 가기가 멀어 임시로 장이 섰다해서 붙은 이름이다. 통도사 메밀꽃밭은 1

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아트 스타트업 데이 미팅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아트 스타트업 데이 미팅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기업의 협업과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6 아트 스타트업 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9일(월)부터 10일(화)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리며, 지난해 하루 일정에서 이틀로 확대됐다. 프로그램도 전면 공개되어 더 많은 예술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첫날은 ‘협력’을 주제로, 예술기업과 대·중견기업이 만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도시습지 새롭게 바라보다” 청주시 원흥이 아카데미

“도시습지 새롭게 바라보다” 청주시 원흥이 아카데미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3회에 걸쳐 서원구 산남동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원흥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원흥이방죽과 도시습지를 중심으로 우리 주변의 생물과 서식환경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민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10월 20일 △10월 27일 △11월 3일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생태를 읽는 눈을 키우는 아카데미’를 주제로 양서·파충류와 도시습지, 곤충을 차례로 살펴보며

Global

한국도시재생기술㈜, 중국 사천성 난처리폐기물 자원화사업 추진

한국도시재생기술㈜, 중국 사천성 난처리폐기물 자원화사업 추진

한국도시재생기술㈜과 에코환경산업기술협동조합이 중국 사천성에서 난처리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사업 추진에 나섰다. 한국도시재생기술㈜과 에코환경산업기술협동조합은 중국 사천성 청두시에서 열린 제6회 청두환경박람회 기간 현지 환경산업 관련 기관과 법률전문기관을 잇달아 방문하고, 사천성에서 발생하는 난처리폐기물의 자원화 및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이정학 한국도시재생기술㈜ 대표이사 겸 에코환경산업기술협동조합 이사장이 이끄는 한국 방문단은 지난 9월 1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한문화진흥협회, ‘2026 카자흐스탄 영화의 날’ 성료…양국 문화예술 교류 확대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한문화진흥협회, ‘2026 카자흐스탄 영화의 날’ 성료…양국 문화예술 교류 확대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 현대인의 삶을 영화로 만나는 ‘2026 카자흐스탄 영화의 날’이 지난 9월 15일 서울에서 개최됐다.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와 한문화진흥협회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마련돼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문화예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정상은 같은 날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美 상원 은행위 문턱 넘은 '클래리티법'… 리플·솔라나·플레어 등 수혜 알트코인 7종 '주목'

美 상원 은행위 문턱 넘은 '클래리티법'… 리플·솔라나·플레어 등 수혜 알트코인 7종 '주목'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의 오랜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할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Digital Asset Market Clarity Act, 이하 클래리티법)'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를 15대 9로 통과하며 가상자산 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해당 법안은 가상자산을 성격에 따라 ▲디지털 상품(Digital Commodities) ▲투자 계약 자산(Securities)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으로 명확히 분류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