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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미디어탐험버스’시동 “찾아가는 문화복지 실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미디어탐험버스’시동 “찾아가는 문화복지 실현”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교통 문턱을 낮춘 ‘2026 미디어탐험버스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동형 문화 패키지’로 문화 사각지대 해소 ‘미디어탐험버스’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 단체에 45인승 대형 왕복 셔틀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센터의 특화된 미디어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능동적인 문화 복지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이동
[한명호 에세이] 그리기, 그 슬프고도 아름다운 '핵융합'

[한명호 에세이] 그리기, 그 슬프고도 아름다운 '핵융합'

머리가 아닌, 가슴이 시키는 일 지적 능력에도 온도가 있다면, 그림을 그리는 능력은 차가운 지성(IQ)보다는 뜨거운 감성(EQ)에 훨씬 가까이 닿아 있습니다. 캔버스는 논리와 계산이 지배하는 수학판이 아닙니다. 본능이 꿈틀대고, 재료들이 서로 속삭이며, 화가는 그 대화를 거드는 '산파'가 되는 곳입니다.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는 예술 창작을 몰입(Flow)의 대표적 사례로 꼽았습니다. 그는 수십 년에
[예술 톡톡 6] 글쓰기와 그림 감상의 교차점

[예술 톡톡 6] 글쓰기와 그림 감상의 교차점

그림을 감상하는 일은 언제나 눈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오래 바라보다 보면 눈으로 본 것이 마음으로 스며들고, 그 마음은 언어로 흘러나온다. 글쓰기는 그림 감상의 또 다른 확장이다. 단순히 ‘보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쓰는 것’을 통해 그림과 나 사이에 새로운 대화가 시작된다.짧은 글쓰기를 병행한 감상은 관람자를 수동적인 구경꾼에서 능동적인 참여자로 바꾼다. 그림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듯, 우리는 자신의 삶과 감정을 글로 풀어내며 예술의 공동 창작자가
[기고] 하마(火魔)가 할퀴고 간 자리, 다시 꽃이 피다

[기고] 하마(火魔)가 할퀴고 간 자리, 다시 꽃이 피다

청송에 다녀왔습니다.달기약수탕의 약수를 마시고, 주왕산의 깊은 숨결을 따라 걸었습니다.산은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수달래가 피었습니다. 봄꽃은 어김없이 피어났고,차가운 겨울을 뚫고 나온 연록빛 생명들이조용히 세상을 다시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사이,지워지지 않은 흔적들이 있었습니다.2025년의 산불이 할퀴고 간 자리,검게 그을린 나무와속살을 드러낸 산의 상처는아직도 말을 걸고 있었습니다. 마치 거대한 짐승,하마가(火魔)지나간 듯한 깊고 넓은

공연/전시/이벤트

미술/음악

[예술 톡톡 6] 글쓰기와 그림 감상의 교차점

[예술 톡톡 6] 글쓰기와 그림 감상의 교차점

그림을 감상하는 일은 언제나 눈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오래 바라보다 보면 눈으로 본 것이 마음으로 스며들고, 그 마음은 언어로 흘러나온다. 글쓰기는 그림 감상의 또 다른 확장이다. 단순히 ‘보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쓰는 것’을 통해 그림과 나 사이에 새로운 대화가 시작된다.짧은 글쓰기를 병행한 감상은 관람자를 수동적인 구경꾼에서 능동적인 참여자로 바꾼다. 그림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듯, 우리는 자신의 삶과 감정을 글로 풀어내며 예술의 공동 창작자가
[예술 톡톡 5 ] AI와 예술의 경계

[예술 톡톡 5 ] AI와 예술의 경계

AI와 예술의 경계 예술은 언제나 기술과 함께 진화해왔다. 인류가 불을 발견했을 때 동굴 벽화가 태어났고, 인쇄술이 발명되었을 때 예술은 대중에게 확산되었다. 사진은 회화의 지위를 흔들었고, 영화는 연극의 확장을 이끌었다. 디지털 아트는 캔버스를 넘어선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 이제 우리는 또 다른 전환점에 서 있다. 인공지능(AI)이 창작의 영역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예술의 본질을 다시 묻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AI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와 음악은 놀라울
[박형호의 꽃사진 48] 숲속 봄과 함께 찾아온 '노루귀'

[박형호의 꽃사진 48] 숲속 봄과 함께 찾아온 '노루귀'

봄은 누구에게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이다. 남쪽으로부터 전해오는 꽃소식은 겨울 동안 쌓였던 삭막한 마음을 녹아내리게 한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들이 많지만 작은 솜털을 뒤집어쓴 채 귀여운 모습으로 하늘거리며 찾아오는 '노루귀'의 귀여움은 그중 최고이지 않을까?돋아나는 잎의 모습이 노루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줄기와 잎에 가득한 작은 솜털은 이른 봄 찬바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시조 노래: 노루귀 : 류안 시조 ]
[예술 톡톡 4]  형태는 생각의 구조다

[예술 톡톡 4] 형태는 생각의 구조다

예술은 감정의 표현이면서 동시에 사고의 구조를 드러내는 행위다. 우리가 그림을 그릴 때, 형태는 단순한 외형이 아니라 생각의 틀이다. 형태는 보이는 것의 윤곽을 넘어, 보이지 않는 질서와 논리를 담는다. 선과 면, 비율과 균형은 모두 인간의 사고가 시각으로 변환된 결과다. 형태를 이해한다는 것은 세상을 구조적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원은 완전함과 순환을, 사각형은 안정과 질서를, 삼각형은 방향성과 긴장을 상징한다. 예술가들은 이 기본 형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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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호 에세이] 그리기, 그 슬프고도 아름다운 '핵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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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닌, 가슴이 시키는 일 지적 능력에도 온도가 있다면, 그림을 그리는 능력은 차가운 지성(IQ)보다는 뜨거운 감성(EQ)에 훨씬 가까이 닿아 있습니다. 캔버스는 논리와 계산이 지배하는 수학판이 아닙니다. 본능이 꿈틀대고, 재료들이 서로 속삭이며, 화가는 그 대화를 거드는 '산파'가 되는 곳입니다.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는 예술 창작을 몰입(Flow)의 대표적 사례로 꼽았습니다. 그는 수십 년에

[기고] 하마(火魔)가 할퀴고 간 자리, 다시 꽃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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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 다녀왔습니다.달기약수탕의 약수를 마시고, 주왕산의 깊은 숨결을 따라 걸었습니다.산은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수달래가 피었습니다. 봄꽃은 어김없이 피어났고,차가운 겨울을 뚫고 나온 연록빛 생명들이조용히 세상을 다시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사이,지워지지 않은 흔적들이 있었습니다.2025년의 산불이 할퀴고 간 자리,검게 그을린 나무와속살을 드러낸 산의 상처는아직도 말을 걸고 있었습니다. 마치 거대한 짐승,하마가(火魔)지나간 듯한 깊고 넓은

[KAN] 가연 이진희 작가의 "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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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도서출판 때꼴(발행인 이화엽)은 지난 2월 15일, 동인지 <때꼴IN의 스토리북 꿈꾸는 책방>을 출간했다. 동인지로 발간된 신간 서적에는 이화엽 발행인을 비롯해 이진희작가, 유정상 작가, 이종영 작가, 손병규 작가, 조환 작가가 참여했으며 시와 수필, 디카시, 기행문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겨있다. 문학예술 시 부문(2003)과 문학세계 수필 부문(2015)에 등단한 가연 이진희 작가는 신간 서적을 통해 시와 기행문, 그리

연예/스포츠/관광/문화행정

연극으로 마음을 잇다…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서는 소통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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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극단은 연극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 인권 향상과 비장애인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참여자들의 사회성 및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장애인 연극교실’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극에 관심 있는 충북도 내 20~40대 성인 경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충북도립극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여 4월 22일까지 전화(043-299-9354)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추후 신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 실행 전략 도출위한 창의토론 여정 시작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 실행 전략 도출위한 창의토론 여정 시작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가 실행동력을 높일 창의토론의 여정을 시작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7일(화) 오후 2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 제1차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창의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은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이후 지속적으로 고민해온 시민 체감도 제고, 국제 네트워크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답을 찾고 실제사업으로의 실행동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날부터 6월까지

[KAN] ‘4월 봄밤의 야경 명소’ 고양시, 행주산성 야간개장 운영

[KAN] ‘4월 봄밤의 야경 명소’ 고양시, 행주산성 야간개장 운영

[고양=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월 시작한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이어가며 4월 봄꽃과 함께하는 야간 산책 코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4월은 행주산성에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낮에는 봄꽃을 저녁에는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4월 야간개장은 11일과 25일에 열린다. 또 시는 4월뿐만 아니라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야간개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오후 6시~10

Global

美-이란 전쟁 종료 임박… 호르무즈 사태발(發) 자원 위기 속 '포스트 워(Post-War)' 주목해야할 업종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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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산주 단기 랠리 끝물, 시장은 6개월 앞서간다"… AI 반도체·전력망·신재생·장비주 등 중장기 주도주 전격 해부- 호르무즈 공급망 마비부터 'Always-on' AI 혁명, 미중 역학 변화까지… 글로벌 패권 재편 속 위기를 기회로 바꿀 투자 나침반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2주간의 휴전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미 의회의 군대 동원 승인 기한(60일)인 이달 28일을 기점으로 전쟁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특히

스페이스X, 美 SEC에 상장 서류 비공개 제출… '최대 750억 달러' 역대 최대 규모 IPO 공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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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치 1.75조 달러 기대… xAI 합병 가치(1.25조 달러) 크게 상회- 이르면 오는 6월 상장 목표… 사우디 아람코 기록 2배 넘는 압도적 조달 규모- 공모 물량 30% 일반 투자자 배정 및 일론 머스크 차등의결권 도입 검토- 조달 자금은 달 기지 건설 및 화성 이주 등 장기 비전 실현에 투입 예정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하며

300점이 넘는 야요이 쿠사마 작품이 독일 박물관을 점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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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토리아 벤진 2026년 3월 24일 ART NET 공유입니다. 쾰른의 루트비히 박물관은 50주년을 기념하여 사실상 야요이 쿠사마에게 완전히 인계되었습니다. 300점이 넘는 그의 인상적인 조각, 회화, 몰입형 설치 작품 등은 존경받는 현대 미술 기관을 일본 작가의 대담한 비전의 교향곡으로 탈바꿈시켰다.최근 공개된 이 "야요이 쿠사마" 버전은 올해 초 바젤 베일러 재단에서 열린 전작과는 다르며, 아마도 올해 말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에서 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