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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아름다움 사이”… 크로아티아 국가관, 봉합되지 않은 기억의 풍경을 펼치다

“두려움과 아름다움 사이”… 크로아티아 국가관, 봉합되지 않은 기억의 풍경을 펼치다

글 / 칠곡문화예술위원회 2026년 베니스비엔날레 크로아티아 국가관이 작가 두브라브카 로시치(Dubravka Lošić)의 전시 《공포와 아름다움에 매료되어(Compelled by Fright and Beauty / Potaknuta strahom i ljepotom)》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발칸 지역의 역사, 여성의 몸, 기억의 흔적, 전쟁 이후의 감정 구조를 오랫동안 탐구해온 로시치의 작업 세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작가는 특
나비작가 김홍년 개인전 《꿈의 대화》 개최

나비작가 김홍년 개인전 《꿈의 대화》 개최

나비작가 김홍년의 45년 화업을 조명하는 개인전 《꿈의 대화(Dreams in Dialogue)》가 2026년 5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2026 성남작가조명전Ⅱ’로 마련된 자리로, 오랜 시간 나비와 꽃, 생명과 꿈의 이미지를 통해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해온 김홍년 작가의 예술 여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김홍년 작가는 나비를 단순한 자연의 형상이 아닌, 꿈과 희망, 치유와 소통의 상징으로 확장해왔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역대급 라인업에 이어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서재페 빌리지(SJF VILLAGE)’ 세부 공개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역대급 라인업에 이어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서재페 빌리지(SJF VILLAGE)’ 세부 공개

초여름의 문턱, 음악은 다시 도시의 심장으로 스며든다.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올림픽공원에서 국내 대표 음악 축제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The 18th Seoul Jazz Festival 2026, 이하 서재페)’가 펼쳐진다.서재페에 출연하는 마마스 건(Mamas Gun), 페더 엘리아스(Peder Elias), 서머 솔트(Summer Salt), 프렙(PREP), 애런!(aron!)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해외 아티스트 Me
[김강호의  시조 아카데미 55] 염창권의 "증심사 가는 길"

[김강호의 시조 아카데미 55] 염창권의 "증심사 가는 길"

증심사 가는 길 염창권 ​산 밭에 묻어 둔 수저 한 벌 배 고플까. 비탈진 생각은 저문 강을 다 건넜다 ​네 간 곳, 차마 묻지 못한다 찬 빗돌을 올려준다 ​ 돌을 쪼아 탑이나 부도를 세운 곳은 그 중심에 고요의 심지가 꽂혀 있다 흰 실을 붙들고 피는 꽃 젖은 몸이 뜨겁다 ​ 너라는 절 하나를 마음 속에 지은 뒤로 시들지 않는 꽃이나 죄가 자꾸 피었다 오후의 불티 속에서 증심(證心)에 핀, 꽃잎들!이 시조 「증심사 가는 길」은 단순한 사찰로 향하는

공연/전시/이벤트

미술/음악

[예술 톡톡 10]   감상하는 예술에서 살아가는 예술로

[예술 톡톡 10] 감상하는 예술에서 살아가는 예술로

예술은 오랫동안 ‘감상’의 대상이었다. 우리는 전시장에 들어서서 작품 앞에 서고, 극장의 어두운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며, 박물관의 유리 너머로 유물을 관찰했다. 이때 예술은 특별한 순간에만 만나는 비일상적 경험이었고, 감상자는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으로 머물렀다. 예술은 소수의 전문가가 창작하고, 다수의 사람들이 그것을 소비하는 구조 속에서 존재했다.그러나 오늘날의 풍경은 다르다. 카페의 인테리어, SNS에 올린 사진, 음식의 플레이팅, 옷의 색 조합까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집, SP 시대 녹음 복원 발매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집, SP 시대 녹음 복원 발매

러시아 출신 거장 라흐마니노프(1873~1943)가 직접 연주해 남긴 피아노 협주곡 전곡 녹음이 현대 기술로 복원돼 새롭게 발매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재출시가 아니라, 20세기 초 SP 시대 녹음의 물리적 흔적과 연주 미학을 생생히 되살린 작업으로 평가된다.라흐마니노프는 자신의 협주곡 전곡을 직접 연주해 기록으로 남긴 드문 사례다. 이는 작곡가와 연주가가 일치하는 전통의 정점으로, 스트라빈스키·프로코피예프·라벨·바르톡 등과 함께 녹음 기술 발전이
사진진흥법 제정, 사진 분야 첫 개별법 마련

사진진흥법 제정, 사진 분야 첫 개별법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사진진흥법 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 제정으로 사진 분야는 문학·영화·미술 등 다른 예술 장르와 달리 개별법이 없었던 공백을 메우며, 체계적인 진흥 정책을 추진할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문체부는 “사진진흥법은 K컬처의 한 축인 사진의 창작·유통·향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률 주요 내용사진진흥법에 따라 문체부는 앞으로
가수  샌디, ‘노래하는 말괄량이’로 컴백

가수 샌디, ‘노래하는 말괄량이’로 컴백

가수 샌디(송지영)이 5월 7일 오후 12시, 신곡 ‘Just Do It’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그룹 노래하는 말괄량이의 멤버로 컴백한다.샌디는 팀의 중심을 잡는 건반 연주자이자 메인 래퍼로 합류했다. 과거 24인조 걸그룹 리더스, 럭키걸스, 로즈베리 등 다양한 그룹 활동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오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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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김은희 시인, "시가 흐르는 냇물" 출연

[KAN] 김은희 시인, "시가 흐르는 냇물" 출연

[문화=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지난 5월 10일, 타로마스터 김은희 시인은 서울 동작구 이수아트홀에서 FM 수원 96.3 라디오 방송매체 "시가 흐르는 냇물" (연출/연홍식, 진행/최영숙, 낭송/황보양선)73화 녹화 방송을 마쳤다. 김은희 시인은 계간 <포엠아트>에서 시 부문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현재는 타로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음악 선곡 Mark Ashley의 <You are my paradise>와 Bryan

[KAN] 준희퀸 작가, 주파수 96.3 FM수원라디오 "시가 흐르는 냇물" 72화 출연

[KAN] 준희퀸 작가, 주파수 96.3 FM수원라디오 "시가 흐르는 냇물" 72화 출연

[인물=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지난 5월 10일, 본보 제1회 KAN문화예술대상 ‘융합예술대상’ 수상자 준희퀸 작가(본명 김준희)는 서울 동작구 이수아트홀에서 FM 수원 96.3 라디오 방송매체 "시가 흐르는 냇물" (연출/연홍식, 진행/최영숙)72화 녹화 방송을 마쳤다. "융합예술의 아이콘" 준희퀸 작가는 서양화가와 디지털 크리에이터, 아트 디렉터시각 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회화에서 디지털, AI까지 예술의 확장을 시도

[기고] 꽃 중의 왕 모란과 꽃 중의 재상 작약!

[기고] 꽃 중의 왕 모란과 꽃 중의 재상 작약!

봄이 깊어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 정원 한편에서 가장 화려하게 시선을 붙드는 꽃이 있다. 바로 모란과 작약이다. 두 꽃은 모두 크고 탐스러운 꽃송이를 피우며, 겹겹이 포개진 꽃잎 속에 부귀와 사랑, 기다림의 정서를 품고 있다. 그래서 예부터 사람들은 이 꽃들을 단순한 관상용 식물이 아니라 삶의 기쁨과 품격, 인연의 상징으로 여겨왔다.모란은 나무에서 피는 꽃이다. 줄기가 목질화되어 겨울에도 가지가 남아 있으며, 이른 봄부터 새순을 틔워 4월에서 5

연예/스포츠/관광/문화행정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지역설명회(광주, 부산) 개최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지역설명회(광주, 부산)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이하 예경)가 지역 예술기업의 정책금융 이해를 돕고,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5월 21일 광주광역시 I-PLEX 광주, 22일 부산광역시 부산문화회관 배움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예술기업 및 예술분야 협·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정책금융을 활용해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제15회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제15회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충북도가 도민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의 공간·환경·관광자원에 접목하기 위해 ‘제15회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충북의 미래를 디자인하라! RE-DESIGN CHUNGBUK’이다. 충북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RE-THINK’, 공간과 사람을 다시 연결하는 ‘RE-LINK’, 새로운 미래로 다시 태어나는 ‘RE-BORN’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 대상지는 충북 도내 일원이

[KAN] "2026 전주이팝나무 축제" 성황리에 마쳐

[KAN] "2026 전주이팝나무 축제" 성황리에 마쳐

전북 전주시는 "지난 4월 25~26일과 5월 1~3일 총 5일간 팔복예술공장 주변 북전주선 일원에서 열린 '2026 전주이팝나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 지난 4일 밝혔다. 전주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축제 기간 평소 출입이 제한된 이팝나무 철길을 한시적으로 개방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봄 풍경을 제공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약을 바탕으로 북전주선 철길을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

Global

[행사] DHI그룹, ‘2026 K-VIETNAM WELLNESS FESTA & EXPO IN DALAT’ 한국 참가기업 모집 본격화

[행사] DHI그룹, ‘2026 K-VIETNAM WELLNESS FESTA & EXPO IN DALAT’ 한국 참가기업 모집 본격화

베트남 DHI그룹인 주식회사 다해인터내셔널(DHI)이 베트남 달랏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 ‘2026 K-VIETNAM WELLNESS FESTA & EXPO IN DALAT’의 한국 참가기업 모집에 본격 나섰다.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산업·문화·관광·메디컬·웰니스 분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국제 복합 플랫폼 행사로, 2026년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베트남 람동성 달랏의 랜드마크인 람비엔 광장(Lam Vien Square) 및 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방혜자 회고전 《천지에 마음의 빛 뿌리며 간다》 개최…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의미 더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방혜자 회고전 《천지에 마음의 빛 뿌리며 간다》 개최…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의미 더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방혜자(1937~2022)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 《방혜자 – 천지에 마음의 빛 뿌리며 간다》를 오는 4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가운데 하나로 마련됐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5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방혜자가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양국의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형성한 고유한 조형 언어를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2026 프랑스영화주간’ 개최… 전국 5개 도시서 미개봉 프랑스 영화 10편 상영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2026 프랑스영화주간’ 개최… 전국 5개 도시서 미개봉 프랑스 영화 10편 상영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영화의 현재를 조망하는 특별한 영화제가 국내 관객을 찾는다.주한프랑스대사관은 TV5MONDE와 함께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2026 프랑스영화주간(Semaine du cinéma français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비롯해 광주, 부산,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 주요 예술영화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국내 미개봉 프랑스 영화 10편이 상영된다. 상영관은 서울의 아트나인,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