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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 소지 구조에도 책임 규정 없다”… 제천 시민단체, 공청회·고소 검토

“위법 소지 구조에도 책임 규정 없다”… 제천 시민단체, 공청회·고소 검토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과정과 관련된 감사 결과가 발표됐지만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단체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닌 공공기관 인사 절차의 공정성과 책임 구조 문제로 규정하며 시민공청회 개최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제천시 문화예술과와 문화재단 이사장은 3월 25일 오후 3시 강원도민회 사무실을 방문해 감사 결과를 설명했으나, 감사 내용은 ▲임원추천위원회 공고 기간이 짧았다는 점 ▲임원추천위원회 공정성 개선 권고 수준에 그친
반야심경에 힙합·EDM까지… 봉은사에서 반야심경 ‘공 空’ 파티 열린다

반야심경에 힙합·EDM까지… 봉은사에서 반야심경 ‘공 空’ 파티 열린다

서울 강남의 도심 사찰 봉은사에서 불교 경전 반야심경과 현대 음악을 결합한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 ‘2026 야단법석 - 마음을 밝히는 밤’이 오는 4월 2일과 3일 양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마인드디자인이 기획·운영을 맡아,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새로운 공공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전통과 현대의 융합, ‘공(空)’을 체험하다 행사의 핵심은 반야심경의 중심 사상인 ‘공(空)’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매주 수요일, 전국이 문화로 물든다…‘문화가 있는 날’  4월부터 확대 시행

매주 수요일, 전국이 문화로 물든다…‘문화가 있는 날’ 4월부터 확대 시행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국립예술기관, 지역 문화시설,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추진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국립현대미술관은 ‘데이미언 허스트 특별전’ 연계 교육을 마련해 관람의 깊이를 더한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싱잉볼 명상요가 체험을,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세종도서관은 인문학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
서금숙 시집 『나는 나를 오래 바라보았다』

서금숙 시집 『나는 나를 오래 바라보았다』

책 소개 서금숙 시인의 시집 『나는 나를 오래 바라보았다』는 일상성과 구체적 이미지, 사회적 감수성과 내면의 응시를 결합하여 ‘부풀어 오르는 서정’을 보여주는 시집이다. 이 서정은 감상적 감정이 아니라, 고통과 기억, 시간과 사랑을 천천히 구워내며 얻어진 숙성의 산물이며, 그 과정을 통해 시인은 자신과 세계를 다시 응시하는 ‘시적 윤리’를 완성해 나간다. 그의 시들은 정주와 유랑, 고정성과 움직임 사이에서 진동한다. 시인은 반복된 일상과 기억, 사랑과

공연/전시/이벤트

미술/음악

[박형호의 꽃사진 47] 그리움에 하늘을 바라보는 '동강할미꽃'

[박형호의 꽃사진 47] 그리움에 하늘을 바라보는 '동강할미꽃'

봄이 오면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인 꽃들이 앞다퉈 피기 시작하였다. 양지바른 풀밭에 고개를 숙이며 피는 할미꽃도 그중 하나이다. 할미꽃 중에서 한국의 특산종으로 알려진 '동강할미꽃'은 유난히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꽃이다.동강할미꽃은 고개를 숙이고 피는 것이 아니라 절벽에 매달린 채 누군가를 그리워하는지 하늘을 향해 피어난다. 강원도 석회암 지대의 바위에 간신히 뿌리를 내리고 말라버린 지난해 자신의 잎을 영양분으로 산다고 알려진 꽃으로 한때 무분별한 훼
[토마스의 그림이야기 60] 싸우는 소 _ 이중섭

[토마스의 그림이야기 60] 싸우는 소 _ 이중섭

이 작품 〈싸우는 소〉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李仲燮, 1916~1956)의 소 그림 가운데 하나로, 그의 대표작인 〈황소〉 계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섭은 평생 ‘소’를 주요 화제로 삼아 한국인의 삶과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그림에는 서로 마주하며 긴장감 있게 맞서는 두 마리의 소가 등장한다. 왼쪽의 짙은 푸른색 소는 몸을 낮추고 앞으로 돌진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오른쪽의 황갈색 소는 몸을 크게 세우고 이에 맞서
[토마스의 그림이야기 59]  동방박사의 경배 _ 산드라 보티첼리

[토마스의 그림이야기 59] 동방박사의 경배 _ 산드라 보티첼리

이 작품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거장 산드로 보티첼리의 <동방박사의 경배>이다. 이 그림은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가스파레 디 자노 델 라마 예배당 제단화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신약성경 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장면을 바탕으로 별을 따라 갓 태어난 예수를 찾아온 동방박사 세 사람의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다.​제단화의 중심에는 성모 마리아와 갓 태어난 예수 그리스도가 있으며, 그 뒤에는 성 요셉이 자리하고 있다. 그들 앞에는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세 명의 동방
[김의헌의 음악단상 4] 크레모나의 첼로, 바흐의 입체적 사운드로 완성되다

[김의헌의 음악단상 4] 크레모나의 첼로, 바흐의 입체적 사운드로 완성되다

첼로의 풀네임은 비올론첼로Violoncello이다. 14세기 서양의 본격적인 악기 음악 태동기, 현을 활로 그어 소리를 내는 찰현(擦絃)악기를 통틀어 비올Viol 이라 불렀는데, 여기서 ‘커다란 비올’ 이란 의미의 비올로네Violone에 ‘작은’의 의미인 첼로Cello가 붙어 만들어진 것이 비올론첼로, 줄여서 지금의 첼로가 된 것이다. ‘크다’, ‘작다’ 의미가 동시에 있어 헷갈릴 수 있으나, 비올로네의 크기를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정도로 상정

문학/출판/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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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패션/교육/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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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호 에세이] 그리기, 마음을 연소시켜 닿는 태초의 기도

[한명호 에세이] 그리기, 마음을 연소시켜 닿는 태초의 기도

누군가를 지독히 사랑하여 밤을 새워본 적이 있는지요. 혹은 누군가의 안위가 미치도록 걱정되어 뜬눈으로 새벽을 맞이해 본 적이 있는지요. 우리는 그것을 가리켜 '마음을 쓴다'고 말합니다. 머리가 복잡해져 두통을 앓는 것과는 다릅니다. 마음을 쓴다는 것은 내 육신 깊은 곳에 고여 있던 영적인 에너지들을 장작처럼 태워 소멸시키는, 지독하고도 아름다운 열병입니다. 오늘 이 시간 이 고독하고도 찬란한 붓질의 기원에 대해 조용히 고백해 봅니다.땀을 뻘뻘 흘리며

[최화영 에세이] 계란 하나~♡

[최화영 에세이] 계란 하나~♡

저와 여동생은 2살 차이이고남동생은 저보다 6살이 어립니다.어릴적 셋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죠. 국민학교 다닐적에 오후가 되면커다란 가마솥에 계란 딱 한 개를 삶아서 남동생을 먹였습니다.그때는 그 게 너무나 당연했어요. 저도 여동생에게 계란을 줘야한다는 생각조차 못했고여동생 본인도 남동생만 먹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우린 그 큰 가마솥에 계란 하나를 삶았던 것입니다. 엄마는 막내 아들을 낳은 후세상을 얻은 것 같았답니다.그러니 차별이 얼마나

[최화영 에세이] 빨간 구두

[최화영 에세이] 빨간 구두

제가 다치던 날의 이야기를 하려합니다.그 날은 몇 달 동안 고생하던 복통의 원인을 알고 정말 너무나 행복했었습니다.크론병인줄 알았던 증상이알고보니 소장염이었어요.그래서 너무 기뻐 바로 남편에게전화로 소식을 전하며계단을 내려오고 있었어요. 그런데정말 단 한 계단을 미처 못보고발이 꺾이며 여러 곳에 골절과 인대 손상 등이 생겼습니다.몇 달이면 나을 줄 알았어요.그 계단 하나가 제 인생을 이렇게 바꿀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오늘 그린 빨간 구두는오른쪽과 왼

연예/스포츠/관광/문화행정

매주 수요일, 전국이 문화로 물든다…‘문화가 있는 날’  4월부터 확대 시행

매주 수요일, 전국이 문화로 물든다…‘문화가 있는 날’ 4월부터 확대 시행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국립예술기관, 지역 문화시설,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추진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국립현대미술관은 ‘데이미언 허스트 특별전’ 연계 교육을 마련해 관람의 깊이를 더한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싱잉볼 명상요가 체험을,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세종도서관은 인문학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

캐릭터 IP만 있다면 브랜딩부터 시장진출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지원합니다!

캐릭터 IP만 있다면 브랜딩부터 시장진출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지원합니다!

캐릭터 원천 지식재산만 있다면, 브랜딩부터 시장진출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지원한다!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캐릭터 관련 2개 신규 사업의 참여 기업 순차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자체 캐릭터 IP를 보유한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사업화와 유통 연계까지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 캐릭터 브랜딩 성장랩 ▲ 캐릭터 굿즈 시장진출 지원, 두 개 분야로 진행한

충북도립극단 ‘장애인연극교실’로  예술의 경계를 넓히다

충북도립극단 ‘장애인연극교실’로 예술의 경계를 넓히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도립극단의(이하 극단) ‘장애인연극교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월 25일 오후 2시, 충청북도장애인회관(충북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1로 55 3층)에서 한국연극치료협회,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와 함께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 충북도립극단 김낙형 예술감독, 한국연극치료협회 한은주 협회장과 김민성 사무국장,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변창수 협회장과 김민경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

Global

교착 상태 빠졌던 美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암호화폐 시장 구조화법)’, 백악관·상원 극적 합의로 통과 ‘급물살’

교착 상태 빠졌던 美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암호화폐 시장 구조화법)’, 백악관·상원 극적 합의로 통과 ‘급물살’

- 핵심 쟁점이었던 스테이블코인 이자 및 디파이 규제에 대한 전격적 타협안 도출 - 전통 금융권 vs 크립토 업계 갈등 딛고 4월 상원 심의 재개… 연내 입법 가능성 최고조 - 전문가 “美 디지털 자산 제도화의 마지막 퍼즐, 사실상 9부 능선 넘었다” 평가 미국의 포괄적 가상자산 규제 신설을 골자로 하여 전 세계 크립토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암호화폐 시장 구조화법)'이 긴 침묵을 깨고 마침내 통과를 향한 막판 스퍼

뉴욕 코리아컬쳐센터 , 2026 첫 번째 갈라 개최…설날 맞아 뉴욕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축제

뉴욕 코리아컬쳐센터 , 2026 첫 번째 갈라 개최…설날 맞아 뉴욕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축제

뉴욕 코리아컬쳐센터(KCCNYC)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19일(목)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로어 맨해튼의 PRIMARY(26 Broadway, 3rd Floor, New York NY, 10004)에서 2026년 첫 번째 갈라(Gala)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는 KCCNYC의 후원자들과 함께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설날을 기념한 덕담 행사가 진행되며, 커뮤니티의 따뜻한 연대와 축제 분위기를

한글학교 교사 학위 지원 사업, 한국 문학·예술 교육의 새 장을 열다

한글학교 교사 학위 지원 사업, 한국 문학·예술 교육의 새 장을 열다

[코리아아트뉴스 = 강영자 재외기자]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 역량을 높여 차세대 동포들에게 한국의 정신과 아름다운 예술적 감성을 전수하기 위한 ‘2026년 한글학교 교사 학위과정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언어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 문학의 서정과 인문학적 가치를 융합한 심화 교육을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자녀들이 확고한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