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천예슬 초대전 ‘이 세계의 세입자들’ 개최… 존재와 공존의 감각을 조각과 회화로 풀어내다

천예슬 초대전 ‘이 세계의 세입자들’ 개최… 존재와 공존의 감각을 조각과 회화로 풀어내다

젊은 조각가 천예슬 작가의 초대전 ‘이 세계의 세입자들(Tenants of This World)’이 오는 2026년 4월 8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장은선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인간 존재의 유한성과 ‘세입자’로서의 삶에 주목해온 천예슬 작가가 조각과 채색 드로잉, 혼합매체 작업을 통해 삶의 본질과 공존의 세계를 탐구하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조각과 평면 작업을 아우르는 3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인간과 동물, 곤충 등
[최화영 에세이] 계란 하나~♡

[최화영 에세이] 계란 하나~♡

저와 여동생은 2살 차이이고남동생은 저보다 6살이 어립니다.어릴적 셋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죠. 국민학교 다닐적에 오후가 되면커다란 가마솥에 계란 딱 한 개를 삶아서 남동생을 먹였습니다.그때는 그 게 너무나 당연했어요. 저도 여동생에게 계란을 줘야한다는 생각조차 못했고여동생 본인도 남동생만 먹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우린 그 큰 가마솥에 계란 하나를 삶았던 것입니다. 엄마는 막내 아들을 낳은 후세상을 얻은 것 같았답니다.그러니 차별이 얼마나
김남주 개인전, ‘BLUE affair : Social affair, Love affair’ — 블루의 다층적 의미를 탐구하다

김남주 개인전, ‘BLUE affair : Social affair, Love affair’ — 블루의 다층적 의미를 탐구하다

서양화가 김남주 작가가 오는 4월 11일(토)부터 4월 20일(월)까지 개인전 ‘BLUE affair : Social affair, Love affair’를 부산 복합문화공간 머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색채와 추상을 통해 사회적·개인적 층위를 탐구하며, ‘블루’라는 색이 지닌 다양한 의미를 작품 속에 담아낸다.작가노트에서 김남주는 블루를 노동자의 상징(블루칼라), 우울의 발견, 빛을 흡수하는 색의 성질, 그리고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감각으로 정의
100년 산림 연구의 요람, 홍릉숲 국민 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100년 산림 연구의 요람, 홍릉숲 국민 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오는 3월 28일(토)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에서 ‘홍릉숲 개방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림과학 연구의 태동과 성장을 함께해 온 홍릉숲이 국민과 공유되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홍릉숲은 지난 세기 동안 산림 연구자들의 발자취가 켜켜이 쌓인 상징적 공간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개방을 맞아 숲의 생태적·학술적 가치를 담은 ‘홍릉 8경’을 선정해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이는

공연/전시/이벤트

미술/음악

[박형호의 꽃사진 47] 그리움에 하늘을 바라보는 '동강할미꽃'

[박형호의 꽃사진 47] 그리움에 하늘을 바라보는 '동강할미꽃'

봄이 오면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인 꽃들이 앞다퉈 피기 시작하였다. 양지바른 풀밭에 고개를 숙이며 피는 할미꽃도 그중 하나이다. 할미꽃 중에서 한국의 특산종으로 알려진 '동강할미꽃'은 유난히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꽃이다.동강할미꽃은 고개를 숙이고 피는 것이 아니라 절벽에 매달린 채 누군가를 그리워하는지 하늘을 향해 피어난다. 강원도 석회암 지대의 바위에 간신히 뿌리를 내리고 말라버린 지난해 자신의 잎을 영양분으로 산다고 알려진 꽃으로 한때 무분별한 훼
[토마스의 그림이야기 60] 싸우는 소 _ 이중섭

[토마스의 그림이야기 60] 싸우는 소 _ 이중섭

이 작품 〈싸우는 소〉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李仲燮, 1916~1956)의 소 그림 가운데 하나로, 그의 대표작인 〈황소〉 계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섭은 평생 ‘소’를 주요 화제로 삼아 한국인의 삶과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그림에는 서로 마주하며 긴장감 있게 맞서는 두 마리의 소가 등장한다. 왼쪽의 짙은 푸른색 소는 몸을 낮추고 앞으로 돌진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오른쪽의 황갈색 소는 몸을 크게 세우고 이에 맞서
[토마스의 그림이야기 59]  동방박사의 경배 _ 산드라 보티첼리

[토마스의 그림이야기 59] 동방박사의 경배 _ 산드라 보티첼리

이 작품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거장 산드로 보티첼리의 <동방박사의 경배>이다. 이 그림은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가스파레 디 자노 델 라마 예배당 제단화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신약성경 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장면을 바탕으로 별을 따라 갓 태어난 예수를 찾아온 동방박사 세 사람의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다.​제단화의 중심에는 성모 마리아와 갓 태어난 예수 그리스도가 있으며, 그 뒤에는 성 요셉이 자리하고 있다. 그들 앞에는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세 명의 동방
[김의헌의 음악단상 4] 크레모나의 첼로, 바흐의 입체적 사운드로 완성되다

[김의헌의 음악단상 4] 크레모나의 첼로, 바흐의 입체적 사운드로 완성되다

첼로의 풀네임은 비올론첼로Violoncello이다. 14세기 서양의 본격적인 악기 음악 태동기, 현을 활로 그어 소리를 내는 찰현(擦絃)악기를 통틀어 비올Viol 이라 불렀는데, 여기서 ‘커다란 비올’ 이란 의미의 비올로네Violone에 ‘작은’의 의미인 첼로Cello가 붙어 만들어진 것이 비올론첼로, 줄여서 지금의 첼로가 된 것이다. ‘크다’, ‘작다’ 의미가 동시에 있어 헷갈릴 수 있으나, 비올로네의 크기를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정도로 상정

문학/출판/인문

종합/공지

사회/문화/패션/교육/기업

옴니버스Art/TV-KAN

오피니언/사람들/투고

[최화영 에세이] 계란 하나~♡

[최화영 에세이] 계란 하나~♡

저와 여동생은 2살 차이이고남동생은 저보다 6살이 어립니다.어릴적 셋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죠. 국민학교 다닐적에 오후가 되면커다란 가마솥에 계란 딱 한 개를 삶아서 남동생을 먹였습니다.그때는 그 게 너무나 당연했어요. 저도 여동생에게 계란을 줘야한다는 생각조차 못했고여동생 본인도 남동생만 먹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우린 그 큰 가마솥에 계란 하나를 삶았던 것입니다. 엄마는 막내 아들을 낳은 후세상을 얻은 것 같았답니다.그러니 차별이 얼마나

[최화영 에세이] 빨간 구두

[최화영 에세이] 빨간 구두

제가 다치던 날의 이야기를 하려합니다.그 날은 몇 달 동안 고생하던 복통의 원인을 알고 정말 너무나 행복했었습니다.크론병인줄 알았던 증상이알고보니 소장염이었어요.그래서 너무 기뻐 바로 남편에게전화로 소식을 전하며계단을 내려오고 있었어요. 그런데정말 단 한 계단을 미처 못보고발이 꺾이며 여러 곳에 골절과 인대 손상 등이 생겼습니다.몇 달이면 나을 줄 알았어요.그 계단 하나가 제 인생을 이렇게 바꿀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오늘 그린 빨간 구두는오른쪽과 왼

[최화영 에세이] 오빠와 염소

[최화영 에세이] 오빠와 염소

일곱째 막둥이가 태어나고노산으로 젖이 부족하자 부모님께서는 막둥이에게 우유를 먹이기 위해 염소를 한 마리 샀습니다. 젖을 짜는 일이 처음인 아버지는 애를 먹다가 점차 능숙하게 젖을 짰고 염소를 다루는 것도 역시 수월히 해내셨습니다.염소에게 신선한 풀을 먹이는 일은 오빠의 몫이었습니다.겨울에야 집안에서 볏짚을 먹였지만 나머지 계절엔 들에 염소를 메어 놓고 저녘 즈음엔 집으로 데려왔습니다.오빠는 지금도 그닥 큰 키가 아니지만 어렸을 때는 정말 작고 동글동글

연예/스포츠/관광/문화행정

100년 산림 연구의 요람, 홍릉숲 국민 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100년 산림 연구의 요람, 홍릉숲 국민 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오는 3월 28일(토)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에서 ‘홍릉숲 개방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림과학 연구의 태동과 성장을 함께해 온 홍릉숲이 국민과 공유되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홍릉숲은 지난 세기 동안 산림 연구자들의 발자취가 켜켜이 쌓인 상징적 공간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개방을 맞아 숲의 생태적·학술적 가치를 담은 ‘홍릉 8경’을 선정해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이는

시민예술놀이터 동부창고, 생활문화 활성화 2개 사업 공모

시민예술놀이터 동부창고, 생활문화 활성화 2개 사업 공모

시민예술놀이터 동부창고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2개 사업을 동시 공모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내달 6일(월)까지 동부창고를 기반으로 한 강사제안형 생활문화클래스 공모와 생활문화동호회 참여단체 모집을 동시 진행한다. 우선, 강사제안 생활문화 [애정어린 클래스] 공모는 강사가 직접 자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려 강좌를 설계하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총 10개 내외 클래스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청주

청주문화재단-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평생교육 파트너 됐다

청주문화재단-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평생교육 파트너 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예를 기반으로 한 평생교육 파트너를 맞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24일(화) 오후 3시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실에서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준용)과 공예 및 문화예술 분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대학교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청주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두 기관이 보유한 교육

Global

교착 상태 빠졌던 美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암호화폐 시장 구조화법)’, 백악관·상원 극적 합의로 통과 ‘급물살’

교착 상태 빠졌던 美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암호화폐 시장 구조화법)’, 백악관·상원 극적 합의로 통과 ‘급물살’

- 핵심 쟁점이었던 스테이블코인 이자 및 디파이 규제에 대한 전격적 타협안 도출 - 전통 금융권 vs 크립토 업계 갈등 딛고 4월 상원 심의 재개… 연내 입법 가능성 최고조 - 전문가 “美 디지털 자산 제도화의 마지막 퍼즐, 사실상 9부 능선 넘었다” 평가 미국의 포괄적 가상자산 규제 신설을 골자로 하여 전 세계 크립토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암호화폐 시장 구조화법)'이 긴 침묵을 깨고 마침내 통과를 향한 막판 스퍼

뉴욕 코리아컬쳐센터 , 2026 첫 번째 갈라 개최…설날 맞아 뉴욕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축제

뉴욕 코리아컬쳐센터 , 2026 첫 번째 갈라 개최…설날 맞아 뉴욕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축제

뉴욕 코리아컬쳐센터(KCCNYC)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19일(목)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로어 맨해튼의 PRIMARY(26 Broadway, 3rd Floor, New York NY, 10004)에서 2026년 첫 번째 갈라(Gala)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는 KCCNYC의 후원자들과 함께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설날을 기념한 덕담 행사가 진행되며, 커뮤니티의 따뜻한 연대와 축제 분위기를

한글학교 교사 학위 지원 사업, 한국 문학·예술 교육의 새 장을 열다

한글학교 교사 학위 지원 사업, 한국 문학·예술 교육의 새 장을 열다

[코리아아트뉴스 = 강영자 재외기자]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 역량을 높여 차세대 동포들에게 한국의 정신과 아름다운 예술적 감성을 전수하기 위한 ‘2026년 한글학교 교사 학위과정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언어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 문학의 서정과 인문학적 가치를 융합한 심화 교육을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자녀들이 확고한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