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시민예술학교’ 가을 시즌, 1만 명 참여자 모집
서울문화재단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서울시민예술학교 가을 시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시즌은 서울의 대표 가을 축제인 서울어텀페스타와 연계해 “나의 세계,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96개, 298회차 프로그램이 용산·양천·강북·서초·은평 등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진행되며, 약 1만여 명 규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특히 전체 프로그램의 70%가 평일 저녁과 주말에 집중 편성돼 퇴근 후나 휴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서울시의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도 맞물려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과 ‘마음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시즌은 각 센터의 특화 장르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용산센터는 문학·음악·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나를 쓰는 시간’ 글쓰기 심화 과정을 마련해 신중년 세대가 자신의 삶을 글로 기록하고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한다. 양천센터는 동시대 미술을 탐구하는 ‘확장된 시선, 경계를 넘는 미술’을 통해 설치미술, 회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현역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심화 과정을 선보인다. 강북센터는 연극과 전통예술을 특화해 ‘알수록 매력적인 연극’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이 직접 희곡을 창작하고 무대에서 표현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서초센터는 음악을 중심으로 ‘AMUSS 시민합창단’을 운영해 베이비붐 세대가 전문 성악가와 함께 합창을 배우고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은평센터는 무용을 특화해 즉흥춤과 전통춤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몸과 감각을 깨우는 예술교육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취향발견 패키지는 각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을 다른 권역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센터에서 다양한 장르를 접하며 자신만의 예술적 취향을 발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9월 프로그램은 8월 19일과 9월 2일, 10월 프로그램은 9월 16일과 9월 30일, 11월 프로그램은 10월 14일과 10월 28일에 순차적으로 접수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대상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가을 시즌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을 배우고 참여하며, 일상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전문 예술가와 직접 만나 배우는 과정은 서울시민예술학교만의 차별성이자 큰 매력으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자기 세계를 확장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