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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주영도 개인전 『眼鏡(애체): 시선의 외연』 개최

류우강 기자
입력
경기도 광주 예인갤러리, 8월 18일 ~ 31일

사진작가 주영도의 개인전 『眼鏡(애체): 시선의 외연』이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평생학습관 갤러리예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반평생을 함께한 안경을 매개로 삶과 세상을 바라본 시선을 담은 연작 《眼鏡-애체》 P1과, 그 시선을 바깥 풍경으로 확장한 P2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애체(眼鏡)’는 안경을 뜻하는 옛말이다. 주영도에게 안경은 단순한 시력 교정 도구가 아니라, 흐릿한 세계를 선명하게 보여주며 자신과 세상을 이어온 삶의 일부이자 또 하나의 시선이다. 어린 시절 안경을 벗고 바라본 붉은 십자가 불빛과 왜곡된 시계(視界), 그리고 다시 안경을 통해 되찾은 현실의 모습은 이번 작업의 출발점이 되었다.

주영도 작가 ㅣ 眼鏡(애체) p2-r1_2025_Digital Art-Print_74x51cm

《眼鏡-애체》 P1은 안경과 함께 지나온 기억과 삶의 애환을 담아낸 연작으로, 굴절된 세계와 의식의 흐름을 탐구한다. 반면 새롭게 선보이는 P2는 안경을 사람과 풍경, 사물 속에 놓아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본다. 익숙한 안경이 낯선 장소와 새로운 대상을 만나며 풍경의 일부가 되고, 때로는 그 너머의 세계를 향한 창이 된다.

주영도 작가 ㅣ 眼鏡(애체) p1-r7_2022_Digital C-Print_42x28cm

이번 전시 『시선의 외연』은 자신을 향하던 안경의 시선이 점차 사람과 풍경, 사물을 마주하며 세상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품 속 안경이 바라보는 세계와 마주하며, 익숙한 일상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영도 작가 ㅣ 眼鏡(애체) p1-r9_2022_Digital C-Print_42x28cm
  • 전시명: 『眼鏡(애체): 시선의 외연』
  • 전시기간: 2026년 8월 18일(화) ~ 8월 31일(월)
  • 오프닝: 2026년 8월 18일(화) 오전 11시
  • 장소: 경기도 광주시 평생학습관, 갤러리예인 (광주대로 116, 용샘길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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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도작가#갤러리예인#안경사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