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희, 숏드라마로 글로벌 진출…'인더네임오브뷰티' 4억 뷰 돌파
배우 김사희가 최근 숏드라마 플랫폼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김사희가 출연한 틱톡 독점 숏드라마 'In The Name Of Beauty'(인더네임오브뷰티)가 글로벌 누적 조회수 4억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제작사 충금이 기획·제작하고 명재하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공개 6일 만에 1억 뷰, 12일 만에 3억 뷰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로 존재감 입증
총 44부작으로 구성된 '인더네임오브뷰티'는 K-뷰티 기업 '블랑' 입사를 꿈꾸는 신입사원의 성장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김사희는 이 작품에서 주요 캐릭터로 출연해 경쟁과 우정, 사랑이 교차하는 직장 내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주연, 이진혁, 박희정 등 연기파 배우들과의 앙상블 연기도 눈길을 끈다. 특히 인도네시아 틱톡 크리에이터 제스(Jesselin)와의 호흡을 통해 현지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점이 동남아 시장에서의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
숏폼 시대, K-드라마 문법으로 승부
이번 작품의 핵심은 단순한 자극이 아닌 'K-드라마 특유의 서사'를 숏폼에 녹여낸 데 있다. 인물 간 관계와 감정선, 캐릭터의 성장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이 빠른 전개를 선호하는 숏폼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한국어 원본에 영어와 인도네시아어 자막을 제공하고 현지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전략도 주효했다. 제작사 충금의 김경민 대표는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청춘들이 느끼는 불안과 사랑, 꿈은 다르지 않다"며 "전 세계 MZ세대가 감정을 나누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8월 말, 연극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김사희는 숏드라마 흥행 열기 속에서도 연극 무대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소통한다.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연극 '달빛수리점'에서 배우 태항호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달빛수리점'은 김사희에게 스크린과는 또 다른 무대 연기의 매력을 선보일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숏드라마와 연극을 동시에 소화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그의 행보에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도전
김사희는 기존 TV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웹드라마, OTT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이번 숏드라마 출연은 급변하는 콘텐츠 트렌드 속에서 새로운 플랫폼에 과감히 도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사희처럼 검증된 실력파 배우들이 숏폼 시장에 뛰어들면서 콘텐츠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K-드라마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디지털 콘텐츠부터 무대 연극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김사희의 다음 행보에 업계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