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野雪 _ 이양연](https://koreaartnew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400/20260117/1768605561180_79926270.webp)
[최태호 교수의 삼삼한 우리말] 野雪 _ 이양연
野雪 야설이양연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눈 덮인 들녘을 걸을 때는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말게나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오늘 나의 발지국이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훗날 사람들의 길이 될 것이라네이 시(詩)는 이양연(1771~1853)의 작품이다.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직에 있으면서 한국어교육을 공부하겠다고 하니 옆에 앉은 도덕 교사가 "한국사람이 한국어는 배워서 뭐하냐?"고 핀잔을 주었다. 욕을 먹으면서 박사까지 했더니 요즘은 요긴하게 쓰
![[이승하의 하루에 시 한 편을 323] 박지현의 "태양초-눈썹지 가을"](https://koreaartnew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400/20260117/1768598389577_94352324.webp)
[이승하의 하루에 시 한 편을 323] 박지현의 "태양초-눈썹지 가을"
태양초-눈썹지 가을 박지현 1.고가철도 아랫녘 탁 트인 보도 위에태양초 물고추들 찐득하니 누워있다처서의 상기 바람을 이불처럼 덮고 있다 2.길모퉁이 한쪽에 삼각 텐트 펼쳐놓고일 년 농사 으스러질까 모로 누운 저 남자저물녘 노을의 무게 온몸으로 받고 있다 3.별 없는 밤이어도 달 없는 새벽이라도두툼발 뒤척이며 애발스럽게 살아내야지희아리 질벅거린 날은 철길에나 널어둬야지 —『코다리』(시와 소금, 2023) [해설] 고추를 잘 말려야 제값을 받는다

![[이승하의 하루에 시 한 편을 324] 이선우의 "엄마의 사투리"](https://koreaartnews.cdn.presscon.ai/prod/125/images/20260118/1768685204792_74079792.png)


![[이승하의 하루에 시 한 편을 324] 이선우의 "엄마의 사투리"](https://koreaartnew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400/20260118/1768685204792_74079792.webp)

![[토마스의 그림이야기 48] 미안해 영웅, 내가 깜빡했어 _ 이 뇨만 마스리아디](https://koreaartnew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400/20260117/1768577332672_537090272.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