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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면 밥을 먹는다"… 남진영 수필 「언니 거기 있지?」가 건네는 울림

"전쟁이 끝나면 밥을 먹는다"… 남진영 수필 「언니 거기 있지?」가 건네는 울림

시조시인 효산(曉山) 남순대, 문학 아틀리에 통해 "자매애의 존재론적 기억" 짚어내

치열했던 유년의 몸싸움을 통해 혈육 간의 애증과 본원적 유대감을 포착해 낸 남진영 작가의 수필 「언니 거기 있지?」에 대해 시조시인 효산(曉山) 남순대가 깊이 있는 평설(評說)을 남겼다. 문학적 교유의 장인 ‘문학 아틀리에’를 통해 전해진 이번 평설에서 효산 시인은 이 글을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살아가는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품은 작품”으로 규정했다. 효산 시인은 특히 “전쟁이 끝나면 밥을 먹는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라는
[홍영수의 세상보기] 삼구홍타(三九紅墮)의 붉은 연꽃, 시인 허난설헌許蘭雪軒

[홍영수의 세상보기] 삼구홍타(三九紅墮)의 붉은 연꽃, 시인 허난설헌許蘭雪軒

가부장제, 숨이 막힐 것 같은 유교적 이념 아래 조선 시대 여인들은 죄지은 듯 규중(閨中)에 갇혀 부모 봉양하고 자식을 길렀다. 물론 궁중의 비극을 담은 ‘한중록(閑中錄)과 ‘인현왕후전’ 등은 여인의 붓끝에서 탄생했고, 또한 규방문학 등이 있다. 이 중에 허난설헌은 사대부 집안의 규수였지만 불행한 결혼 생활 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으면서도 쓰라린 고통과 아픔을 시문학 작품으로 승화시킨 조선조 최고의 시인이다. 난설헌은 조선 선조 때의 석학인 초당(草堂)

[효산 책다락 90]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분노의 포도"

[효산 책다락 90]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분노의 포도"

●책소개1939년 발표된 존 스타인벡의 대표작으로, 1940년 퓰리처상 수상작이자 스타인벡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미국 현대문학의 금자탑입니다.시대적 배경: 1930년대 미국 대공황 및 대규모 황사 현상(Dust Bowl)주요 등장인물: 톰 조드(Tom Joad), 조드 일가, 짐 케이시(전직 목사)주요 주제: 자본주의의 잔혹함과 빈곤, 인간의 존엄성, 공동체 의식과 연대줄거리 요약오클라호마의 소작농인 조드(Joad) 일가는 가뭄과 대기업 농장의 등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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