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의 수필향기] 길- 박이문](https://koreaartnew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400/20260820/1787172550191_660759482.webp)
[김영희의 수필향기] 길- 박이문
길 박이문 뱃길, 철길, 고속도로, 산길, 들길 이 모든 길들은 그냥 자연 현상이 아니다. 우리에게 무엇을 뜻하는 인간의 언어다. 언어는 인간만의 속성이다. 그러기에 인간만의 세계에 길이 있고, 길이 있는 곳에서 인간이 탄생한다. 길은 부름이다. 길이란 언어는 부름을 뜻한다. 언덕 너머 마을이 산길로 나를 부른다. 가로수 그늘진 신작로가 도시로 나를 부른다. 기적 소리가 저녁 하늘을 흔드는 나루터에서, 혹은 시골역에서 나는 이국의 부름을 듣는다
![[추천도서]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하루 한 문장으로 삶의 방향을 묻다](https://koreaartnews.cdn.presscon.ai/prod/125/images/resize/400/20260818/1787049079034_859751610.webp)
[추천도서] 오늘 하루, 톨스토이처럼…하루 한 문장으로 삶의 방향을 묻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휴대전화를 켠다. 밤새 쌓인 메시지를 확인하고 뉴스와 일정을 훑는다. 출근길에는 누군가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고, 하루가 채 시작되기도 전에 해야 할 일과 걱정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그럴 때 잠시 책 한 페이지를 펼쳐본다면 어떨까. “내일 일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너는 오늘조차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탈무드에서 가져온 이 한 문장은 100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건너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질문을 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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