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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화제작 '오디세이' 516만 돌파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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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4~17일 연휴 기간동안 231만여명 관객 동원 맷 데이먼 오디세우스역, 톰 폴랜드 오디세우스 아들 텔레마코스역, 앤 해서웨이 오디세우스 아내 페넬로페 연기
[영화]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화제작 '오디세이' 516만 돌파 [사진 : 롯데시네마]

[문화예술=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영화가 지난 8월 14~17일 연휴 기간동안 231만여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수는 개봉 13일 만인 지난 18일 기준 516만 3461명을 돌파했다. 

▲ 누적관객 수는 개봉 13일 만인 지난 18일 기준 516만 3461명을 돌파했다. [사진 : 이청강 기자, 롯데시네마 제공]

관객들의 입소문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사실적 연출력으로 단숨에 5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복절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오디세이' 흥행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74.5%를 기록 중에 있다.

맷 데이먼 오디세우스역, 톰 폴랜드 오디세우스 아들 텔레마코스역, 앤 해서웨이 오디세우스 아내 페넬로페 연기한 이번 '오디세이'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3번째 장편 영화로, 호에로스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재 해석한 작품이다. 

 

10년에 걸친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이타카 왕 오디세우스가 다시 10년이 지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험란한 과정을 영화로 그렸다.


한국적송예술문학회 청담 장윤숙 회장은 "오디세우스, 사랑이 기다리는고향으로 돌아오다" 제목의 시로 영화 평을 적어 소개합니다.

 

오디세우스, 사랑이 기다리는고향으로 돌아오다 / 청담 장윤숙

 

광활한

바다는 나를 데려갔지만

내 마음은 한 번도

꿈이 서린 고향을 떠난 적이 없었다.

 

키클롭스의 어둠을 지나고

세이렌의 노래를 지나고

폭풍이 나의 이름을 상어처럼 삼켜도

 

나는 알고 있었다.

 

끝내 돌아가야 할 곳은

왕의 자리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사랑이 기다림이 머문 곳이라는 것을.

 

길고 긴 오랜 세월

파도는 내 젊음을 가져갔고

전쟁은 내 친구들의 이름을 모든것들을 빼 앗아갔다.

 

그러나 밤마다

눈을 감으면 고향이보이고, 사랑이 보였다.

낡은 창가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던 그대, 페넬로페.

(중략)

 

돌아온다는 것은

떠났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부서지고 수없이 잃어버린 나를

다시 품어주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것이었으므로.

 

페넬로페여,

이제 나의 노를 내려놓는다.

 

영웅이라는 이름도 전쟁의 영광도

모두 바다에 남겨두고

한 사람의 남자로 그대에게 돌아간다.

 

긴 여행의 끝에서 내가 찾은 고향은

이타카의 땅이 아니라

끝까지 나를 기다린 그대의 마음이었다.

 

그리고 나는 안다.

사랑이란 떠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수천 번 떠나고도 결국 한 사람에게 돌아오는 것임을.

 

그래서 진정한 사랑은

부메랑으로 돌아 온다는것을 ㆍㆍ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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