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그림 21] 우정 정응균 화백의 《숨》
우정 정응균 화백의 《숨》은 182×228cm의 대형 혼합매체 작업으로, 실제 대나무를 한지에 부착하여 완성된 작품이다. 2023년부터 시작되어 2년 이상에 걸쳐 제작된 이 작업은 단순한 시각적 표현을 넘어, 작가의 내면적 수행과 철학적 사유가 응축된 결과물이다. 전통 문인화의 정신성과 현대적 조형언어가 교차하는 이 작품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주목할 만한 위치를 점한다.형식과 재료의 독창성《숨》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실제 대나무를 사용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