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칼럼] 「차이와 차별」
[ 시인 이문자가 보는 세상 1 ] 차이와 차별 이문자 나무젓가락을 떼다가한 개가 부러졌다길이가 다른 젓가락 한 짝음식을 집기도 모으기도쉽지 않다 새 젓가락을 떼며생각해 보니생각의 길이나간격이 다른 이에게그 차이를차별로 대한 적 많았다 [작가의 말] 생각의 길이나 간격이 다른 이에게 우리는 모두가 같은 선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바닥은 같을 수 없다. 누군가에게는 지하가 바닥일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반지하가 바닥일 수 있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