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하의 하루에 시 한 편을 184] 김대영의 "수박씨 전투"
수박씨 전투 김대영 두두두두커다란 소파 너머검은색수박씨 포탄이 넘어온다.으아아악항복이다. 하얀 깃발하지만용서 없는 씨앗 전투그러다가막내에게 넌 누구 편이야.물어보면 난 엄마 편이야.드러나는수박씨 포탄이 일으킨 참사나와 둘째 등 뒤에 엄마 손 표 참사 —『수용자 종합문예지 새길 부록』(법무부 교정본부, 2022) [해설] 아이가 셋인가? 첫째, 둘째, 막내. 부모팀과 아이팀이 아니라 남자팀과 여자팀이 수박을 들고 씨앗을 총알로 삼아 두두두두 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