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음악
[박형호의 꽃 사진]
[박형호의 꽃사진 53] 조용히 찾아오는 숲속의 새색시 '각시붓꽃'
사진작가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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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차츰 따갑게 느껴질 즈음 숲속도 그 온기가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한다. 잠시 숨을 고르며 눈을 돌리면 들릴 듯 말 듯 바람 사이에 수줍게 앉은 각시 붓꽃과 눈이 마주친다.
새초롬한 모습에 푸른 치맛자락을 두른듯한 자태에 한참을 주저앉아 바라보게 된다. 각시붓꽃은 전국의 산지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작은 야산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며 남부 지방에서는 4월부터 볼 수 있다. 여러해살이 식물로서 매년 그 자리에 피고 있어 해마다 그곳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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