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사람들/투고
사람들

[KAN : 인터뷰] 한국시극협회 연홍식 예술감독, Cine Poem 독립영화 구상 밝혀

작가 이청강
입력
“시와 영화가 만나는 새로운 실험, Cine Poem”
[KAN : 인터뷰] 한국시극협회 연홍식 예술감독, Cine Poem 독립영화 구상 밝혀 [사진 : 이청강 기자]

[인물=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한국시극협회 예술감독 연홍식은 지난 1월 24일,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제3회 대한민국 시낭송극 예술제" 연출을 맡았다. 

 

새로운 시도였던 시낭송극 예술제 공연 이후, 가칭 Cine Poem 독립영화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그는 본보 KAN 인터뷰를 통해 시와 영화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인터뷰에 응했다.  


 

Q. 이번에 언급된 Cine Poem 프로젝트,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연홍식: 연극은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 안에 머무는 공간입니다. 

 

Cine Poem은 그 공간을 영화로 확장하는 시도입니다. 시가 가진 울림을 영상 언어로 옮겨, 관객의 마음 한켠에 조용히 불을 켜고 싶습니다.

 

▲ 연홍식 예술감독, Cine Poem 독립영화 구상 밝혀 [사진 : 이청강 기자]

Q. 지난 3월 1일, 첫 번째 논의 작품으로 이정원 시인의 「마라톤 인생」을 다뤘습니다.  특별히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연홍식: 마라톤은 끝없는 인내와 자기 성찰의 여정을 상징합니다. 본보 KAN 이청강 기자(이정원 시인)의 작품은 단순한 달리기가 아니라 삶의 궤적을 담고 있죠. 

▲ 작고하신 고 이영환 마라토너를 기리는 마음으로 독립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이청강 기자]

영화적 편집과 연출을 통해 그 긴 호흡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Q. 한국시극협회 영상제작국에서 접수된 다른 작품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연홍식: “네, 김우현의 「장승 우울함」, 유수연의 「블랙셰도우의 밤」, 이명덕의 「도다리 인생」, 권숙희의 동화 「오복이」, 최민영의 「시간의 흐름」, 장지연의 「남자의 언어」 등 다양한 작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 3월부터 3개월간 각본과 촬영 준비를 진행하며, 시와 영화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난 3월 1일, 서울 사당역 5번출구 치킨부르스에서 연홍식 예술감독은 작가들과 Cine Poem 독립영화 구상시간을 가졌다. [사진 : 이청강 기자]

 

Q.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연홍식: 공연과 영화 모두 결국은 사람의 마음을 향합니다. 

 

이번 Cine Poem 프로젝트는 한국 문학과 공연예술이 서로를 비추며,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과정입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네.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귀한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가 이청강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