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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프리뷰] 박주선 작가, SOAF 2025에서 ‘기억의 회화’ 선보인다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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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808갤러리,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색과 시간의 사유적 여정
낙화유감 130,3×130,3-사진제공 박주선 작가
박주선  ㅣ낙화유감 130.3×130.3 cm

[코리아아트뉴스 류우강 기자] 오는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808갤러리에서 개최되는 Seoul Open Art Fair 2025(SOAF 2025)에 회화작가 박주선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색의 집적’과 ‘기억의 파편’을 주제로 한 신작 시리즈 「낙화유감」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낙화유감   53×41cm-사진제공 박주선 작가
박주선 ㅣ 낙화유감   53×41cm

박주선 작가의 작품은 점과 선, 색의 흔적들이 겹겹이 쌓이며 하나의 우주처럼 확장된다. 그는 “흩뿌려진 점들은 일상의 기억을 상징하며, 축적된 색의 밀도는 회화의 물리적 현존을 환기시킨다”고 말한다. 그의 회화는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기억과 존재의 흔적’을 색으로 기록한 철학적 사유의 결과물이다.

낙화유감 90.9×116,8-사진제공 박주선 작가
박주선  ㅣ 낙화유감 90.9×116.8 cm

이번 SOAF 2025에서 공개될 「낙화유감」 시리즈는 전통과 현대,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박 작가만의 회화언어를 구축한 결과물이다. 색의 파편들이 현실과 내면의 경계를 잇는 사유 공간으로 작동하며, 관람자는 화면을 응시하는 순간 각자의 기억 속 감정의 파편과 마주하게 된다.

낙화유감  53×72,7cm-사진제공 박주선 작가
박주선 ㅣ 낙화유감  53×72.7cm

박주선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28회의 개인전과 400여 회 이상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해온 중견 작가다. 충남대학교 외래교수, 서강대학교 국제문화교육원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했고, 대한민국미술제(KPAM)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미술계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을 비롯해 여수시청, 송파구청, 서울아산병원, 아천미술관 등 다양한 기관과 개인에게 소장되어 있으며, 2009년 서울월드아트페스티벌에서 실버프라이즈를 수상하는 등 예술성과 실험정신을 인정받았다.


SOAF 2025는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로, 박주선 작가의 작업은 ‘회화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에 대한 응답이자, 색과 시간, 감정이 공존하는 회화적 우주를 향한 그의 여정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다.

낙화유감   53×65,1cm-사진제공 박주선 작가
박주선 ㅣ  낙화유감   53×65.1cm

전시 정보


  • 전시명: Seoul Open Art Fair 2025
  • 기간: 2025.10.26(일) ~ 10.31(금)
  • 장소: 성남아트센터 808갤러리
  • 참여작가: 박주선 외 다수

키워드: #박주선작가 #SOAF2025 #성남아트센터808갤러리 #기억의회화

 

[관련 기사 참조]
 

https://koreaartnews.com/post/TokNN0h2

 박주선 작가, 기억과 공간을 예술로 풀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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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작가#낙화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