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티, 신철 작가 초대전 《Memory Unfolding : Love & Memory》 개최
갤러리티가 5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본관에서 신철 작가 초대전 《Memory Unfolding : Love & Memory》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 연작인 ‘기억풀이’를 중심으로 사랑과 가족, 그리움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화사한 색채와 단순한 형상으로 풀어낸 회화 및 입체 작품을 소개한다.

새로운 큐레이션의 시도
갤러리티는 이번 전시를 단순히 원로작가의 회고적 시선으로만 다루지 않는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신철의 회화를 오늘의 공간과 젊은 감각 안에서 새롭게 읽히는 작품으로 다시 큐레이션한다. 그의 그림은 과거의 추억을 불러내는 동시에, 레트로 무드와 빈티지 포스터 감성, 이미지 중심의 젊은 시각 문화와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작품 속 장면과 감성
신철의 화면 속 인물들은 서툴고 수줍은 표정으로 서로를 안거나 기대고 있으며, 꽃다발·스카프·자동차·푸른 들판과 집 같은 도상들은 누구에게나 남아 있는 사랑의 기억과 돌아가고 싶은 시절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이 장면들은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밝은 핑크·옐로우·블루톤의 색감과 단순한 인물 표현을 통해 오늘날의 젊은 세대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온다.

작가와의 만남
전시 기간 중인 5월 23일 오후 3시에는 관람객이 직접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신철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마련된다. 작가 소개와 대표 작품 해설, 관람객 질의응답, 사인 및 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1986년 이후 60여 회의 개인전을 통해 ‘기억풀이’ 연작을 꾸준히 발표해온 신철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외교부·산업은행 등 주요 기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그의 회화는 서툴고 어색한 표정에서 오는 친근함과 따뜻한 색감으로 관람객에게 위로를 건네며, 빠른 소비의 시대 속에서 천천히 바라보는 그림의 힘을 전한다.
갤러리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신철의 회화가 세대를 넘어 지금의 감각 안에서도 새롭게 반짝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단순한 형상과 화사한 색감, 수줍은 인물들의 표정은 SNS 이미지에 익숙한 세대에게도 직관적으로 다가가며, 동시에 잊고 있던 다정함과 그리움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