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이 5월 28일(목), 29일(금) 양일간' 2026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와 바딤 글루즈만'을 선보인다!

◦‘음악적 명화’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월턴이 빚어내는 장대한 음악적 서사
◦ 7년 만의 협연 글루즈만,“브람스는 벽에 걸려 있지 않을 뿐 하나의 예술 작품”
◦ 명 지휘자 슈텐츠의 손끝에서 깨어나는 20세기 영국의 걸작, 월턴 교향곡 1번
독일 지휘 거장 마르쿠스 슈텐츠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글루즈만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협연을 넘어, 해석의 깊이와 음악적 긴장을 정교하게 직조하는 경험을 지향한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단과 깊은 음악적 신뢰를 쌓아온 마르쿠스 슈텐츠가 포디움을 지키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글루즈만이 7년 만에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서울시향과 협연 무대에 올라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르쿠스 슈텐츠는 독일 레퍼토리에 대한 정교한 구조 감각과 투명한 사운드로 정평이 난 지휘자다.
오페라와 교향악을 넘나들며 축적한 그의 음악 세계는, 악보의 질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는데서 빛난다. 폭넓은 레퍼토리, 정교한 구조감, 극적인 음악 전개로 세계 무대에서 찬사를 받아온 그는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말러 교향곡 전집, 슈트라우스와 쇤베르크 작품 등 대편성 관현악에서 독보적인 해석을 보여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시향과의 탄탄한 호흡을 바탕으로 월턴 특유의 응축된 음악적 에너지를 완벽하게 끌어낼 예정이다.

디아파종 도르 ‘올해의 음반상’, 그래머폰 ‘에디터스 초이스’, 클라시카 매거진의 ‘쇼크 드 클라시카’ 등을 휩쓴 그는 현재 콜럼버스 프로무지카 체임버 오케 스트라의 수석 객원 아티스트이며, 2025년부터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리는 ‘뮤직 인 더 마운 틴스’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스라엘 바이올리니스트인 그는 오늘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들과 협연하고 있다.

공연의 1부에서는 낭만주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정점으로 불리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베토벤, 멘델스존의 협주곡과 함께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평가받는 걸작이다. 특히 독주자의 화려한 기교에만 매몰되지 않고,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이 대등하게 호흡하며 장대한 음악적 구조를 만들어가는 ‘교향악적 협주곡’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고요한 서정과 내면의 열정, 치밀한 형식미가 공존하며 단순한 협주곡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교향곡처럼 확장되는 깊은 음악적 세계를 선사한다.
무대의 주인공이 될 바딤 글루즈만은 이 곡에 대해 “경이로울 만큼 완벽한 작품”이라며 경의를 표했다. 그는 “이 협주곡을 다루는 연주자는 늘 자신이 놀랍도록 정교하게 구성된 소리의 일부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 작품 연주에 대해서는 “미술관에 가서 위대한 그림을 감상하는 것”에 비유했다. 그는 “브람스 협주곡은 벽에 걸려 있지 않을 뿐 하나의 예술 작품 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무대에서 그가 빚어낼 풍부한 음색과 정교한 프레이징,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해석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2부에서는 마르쿠스 슈텐츠의 지휘로 ‘월턴 교향곡 1번’이 펼쳐진다. 20세기 영국 교향곡을 대표하는 이 걸작은 강렬한 리듬과 날카로운 긴장감, 화려한 관현악법, 그리고 그 안에 응축된 짙은 서정성이 특징이다. 불안과 격정으로 시작해 어두운 정서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관통하며 장대한 해방감에 이르는 음악적 전개는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프로그램
-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Brahms,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77
- 월턴, 교향곡 제1번 Walton, Symphony No. 1 in B-flat minor
티켓은 좌석 등급별 1~10만 원이며, 서울시향 누리집(www.seoulphil.or.kr)과 콜센터(1588-121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 회원은 1인 4매까지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만 24세 이하 회원은 본인 티켓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