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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연말 앞두고 철도노조, "오는 23일 9시부터 총파업"
KAN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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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시 광역철도와 KTX, 수서발고속철도(SRT) 여객운행 차질 불가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12월 23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 초읽기에 돌입한다.
지난 20일, 코레일 홈페이지(한국철도공사) 공고를 통해 일부 전동열차 운행 중지 및 구간 변경 등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전동열차 이용 안내문' 을 공지했다.
철도노조는 지난 11일 성과급 정상화(인상)를 전제로 파업 유보를 결정했으나, 정부가 성과급 인상(정상화) 약속을 파기했다는 입장이다.
이어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철도노조가 앞서 10일 올해 임금 교섭안에 잠정 합의한 조건이었던 성과급 정상화 약속을 정부가 깨뜨렸다." 며, "기획재정부가 성과급 지급 기준을 기본급의 90%로 정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기본급의 100% 기준을 요구한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 고 밝혔다.

파업 시 코레일이 운영하는 광역철도와 고속철도(KTX) 운영 차질이 전망된다. 코레일이 수서발고속철도(SRT) 열차 정비와 여객 업무를 일부 담당하는 만큼, SRT 운영도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SRT 운영사 에스알은 "비상수송대책 방안을 수립했고 파업 1일 전부터 종료 시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AN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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