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빈 작가, 갤러리_다에서 개인전 ‘분홍빛 숨, 평온의 숲’ 개최
갤러리_다, 핑크 유토피아 작업에 집중해 온 임수빈 작가의 초대 개인전 ‘분홍빛 숨, 평온의 숲’을 오는 6월 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핑크색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몽환적 회화 세계를 구축해 온 임수빈 작가의 신작과 대표작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는 유화 특유의 풍부한 색감과 레이어를 활용해 분홍빛으로 가득한 숲, 말, 식물, 빛의 이미지를 화폭에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마음의 안식처와 같은 공간을 제안한다.
임수빈 작가에게 핑크는 단순한 색채가 아니라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이상을 꿈꾸게 하는 심리적 풍경이다. 작가는 핑크색의 다양한 톤을 겹겹이 쌓아 올리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놓인 신비롭고 평온한 세계를 만들어낸다.
특히 작가의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말’은 중요한 상징이다. 말띠인 작가는 말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바탕으로, 전진하는 존재로서의 말에 자신을 투영해왔다. 그러나 작가의 말은 치열하게 달려가는 경쟁의 상징에 머물지 않는다. 오히려 현재의 순간을 온전히 누리고자 하는 ‘카르페디엠(Carpe diem)’의 태도와 맞닿아 있다.
작가가 그려내는 ‘핑크말’은 행복한 평화주의자로서의 자화상이다. 화폭 속 핑크말은 오로라와 같은 빛, 신비로운 식물, 숲과 함께 어우러지며 고단한 현실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유토피아적 공간을 완성한다. 여기에 한 잔의 커피를 상징하는 ‘핑크콩’은 일상의 작은 위로와 따뜻한 휴식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대의 숲〉, 〈웰컴핑크콩 점심〉, 〈동행〉, 〈분홍빛 마법〉 등 임수빈 작가의 주요 작품들이 소개된다. 작품들은 핑크와 블루, 그린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색채감 속에서 자연, 동물, 인간의 감정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전시 오프닝과 작가와의 대화는 6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갤러리_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작가의 작품 세계와 핑크 유토피아의 의미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갤러리_다는 현대미술 전문 갤러리로 회화, 조소, 공예, 미디어아트, 섬유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기획해왔다. 중진 작가와 창의적인 영아티스트를 소개하며, 서울아트쇼, 인천아시아아트페어, 헤이리아트페어 등 다양한 아트페어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아트드로잉, 사진, 미술이론, 북콘서트 등 아트클래스를 통해 미술 애호가들이 교류하는 문화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수빈 작가의 ‘분홍빛 숨, 평온의 숲’은 색채가 전하는 위로와 상상력, 그리고 평온한 유토피아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 개요
전시명: 임수빈 개인전 ‘분홍빛 숨, 평온의 숲’
기간: 2026년 6월 5일 ~ 6월 27일
장소: 갤러리_다
오프닝 및 작가와의 대화: 2026년 6월 13일(토) 오후 2시
웹사이트: www.galleryda.com
주요 작품
- 〈기대의 숲〉, 80.3 x 116.8cm, oil on canvas, 2026
- 〈웰컴핑크콩 점심〉, 60 x 162.2cm, oil on canvas, 2024
- 〈동행〉, 34.8 x 27.3cm, oil on canvas, 2025
- 〈분홍빛 마법〉, 21.2 x 33.4cm, oil on canvas, 2026
- 〈동행〉, 33.4 x 24.2cm, oil on canvas,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