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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한복모델협회, 한복의 생활화·세계화를 위한 국내외 지회 개설 확대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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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의 교육과 문화적 가치, ‘대한민국어린이한복모델선발대회’ 전국대회 개최 기획

한복의 생활화와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한복모델협회(이사장 서채린)가 국내 지회 개설과 해외 지회 확대를 본격화하며 ‘K-한복’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협회는 최근 국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지회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미국, 베트남, 파라과이, 네팔 등 지회 설립을 확대해 한복을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이자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지역 지회를 기반으로 지자체, 문화예술단체,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한복 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한복 행사, 모델 교육,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복을 특정 행사나 의전용 복식에 머물게 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해외 지회 확대 역시 협회의 핵심 전략이다.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 드라마, K-팝,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협회는 한복을 한국 문화의 정체성과 미적 감각을 담은 대표 콘텐츠로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지회는 현지 문화행사, 한복 체험, 패션쇼, 민간 교류 활동 등을 통해 한복을 세계인에게 직접 소개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코리아한복모델협회 서채린 이사장

코리아한복모델협회 서채린 이사장은 “한복은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과 정신이 담긴 아름다운 생활문화”라며 “국내 지회와 해외 지회를 통해 한복을 더 많은 사람들이 입고, 느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같은 방향의 연장선에서 하반기 전국대회 개최를 목표로 ‘대한민국어린이한복모델선발대회’도 기획하고 있으며, 전국 단위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한 세부 운영 계획을 준비 중이다.

'어린이대한선'은 단순히 한복을 예쁘게 입은 어린이를 선발하는 대회가 아니라, 미래 세대가 어렸을 때부터 한복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교육형 대회로 기획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서는 경험을 통해 창의성, 표현력, 자신감을 기르고, 동시에 인성, 예절, 효 문화 등 한국적 가치도 함께 배우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협회의 목표다.

협회 관계자는 “어린 시절 입었던 한복의 기억은 단순한 사진 한 장을 넘어 평생 남는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이 한복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과 가족, 예절, 효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한복모델협회는 향후 국내 지회와 해외 지회를 연결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외국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복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복을 국내 지역문화의 자산으로 확산시키는 동시에,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한복이 전통복식을 넘어 일상과 교육, 세계문화 교류의 중심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한복모델협회의 국내외 지회 확대와 대한민국 어린이한복모델선발대회 기획이 한복 세계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우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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