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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예술가곡페스티벌, 청주서 3일간 개최… 세계 가곡의 향연 펼친다

김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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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독일·프랑스·스페인·한국 가곡 한자리에… 청주예술가곡연구회 제74회 정기연주회

청주예술가곡연구회(회장 박미경)가 주최·주관하는 **‘제2회 세계예술가곡페스티벌(World Art Song Festival)’**이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74회 청주예술가곡연구회 정기연주회로 마련되며, 청주시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세계예술가곡페스티벌은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스페인, 한국 가곡을 각각의 테마 공연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세계 예술가곡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6월 4일 ‘이탈리아 가곡의 밤’, 5일 ‘독일 가곡의 밤’, 6일 오후 ‘프랑스·스페인 가곡의 밤’, 같은 날 저녁 ‘한국 가곡의 밤’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탈리아 가곡의 밤에는 소프라노 고미현, 테너 강기석·강진모, 메조소프라노 김유경, 바리톤 최재성·최신민이 무대에 오르며, 독일 가곡의 밤에는 소프라노 지영순·오해경, 테너 김인겸, 바리톤 유승문이 출연한다. 프랑스·스페인 가곡의 밤에는 김선영, 배하순, 이서희, 한상우가, 한국 가곡의 밤에는 김태훈, 권진, 한윤옥, 김성배, 김하늘, 김형순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청주예술가곡연구회는 지난 수십 년간 정기연주회와 창작가곡 발표회, 시민음악회, 렉처콘서트 등을 통해 한국 가곡과 세계 예술가곡 보급에 힘써온 지역 대표 음악단체다. 연구회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 각국의 가곡과 한국 가곡이 지닌 예술적 가치와 정서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청주 지역 클래식 음악 문화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미경 회장은 인터뷰에서 **“세계예술가곡페스티벌은 음악이 언어와 국경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소중한 문화축제로, 시민들이 세계 각국의 예술가곡을 통해 깊은 감동과 위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 가곡의 밤 무대에 오르는 소프라노 지영순 교수는 **“독일 가곡은 시와 음악이 가장 아름답게 만나는 장르인 만큼, 관객들이 노래 속에 담긴 인간의 감성과 철학을 함께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세계예술가곡페스티벌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공연 문의는 청주예술가곡연구회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후원과 충북음악협회의 협력으로 마련된다.

김종주 기자
문화예술부

김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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