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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일러스트레이터 이공 작가와 손잡고 청주 성안길 쇼핑관광 홍보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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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러스트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러스트

충북문화재단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이공(LEEGONG) 작가와 협업해 청주시의 대표 번화가인 <성안길>을 새로운 시선으로 그려냈다.

 

이공 작가는 본인의 유년시절을 모티브로 탄생된 캐릭터 <체리파이><레빗걸> 제작한 한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일러스트 전시, 출판, 브랜드 콜라보 등 국내 활동뿐 아니라, ▲중국 현지 팝업스토어 참여, ▲중국 최대 메신저 플랫폼 <위챗> 이모티콘 제작, ▲태국 코스메틱 브랜드 <슈퍼맘> 협업, ▲산리오 캐릭터 <마이멜로디> 협업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협업은 2025 지역 쇼핑관광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공 작가의 대표 캐릭터 <체리파이>가 성안길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아내 관광지로서 성안길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작가가 그려낸 주요 관광지는 ▲전국 유일의 삼겹살 특화거리인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개성있는 카페와 식당이 즐비한 청주 소나무길, ▲옛 청주읍성이자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지로 알려진 중앙공원,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가 지속되는 청주의 명소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 4곳으로 작가의 체리파이 캐릭터와 결합해 생동감 있는 여행지로 표현했다.

 

특히 충북(Chungbuk)과 청주(Cheongju)를 상징하는 알파벳 <C>를 캐릭터의 의상과 소품에 반영해 지역성을 강조하여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일러스트는 청주국제공항에 설치한 대형 홍보 백월을 시작으로, 해외 OTA 및 오프라인 홍보물 등 다방면으로 활용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청주 성안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파할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안길을 중심으로 로컬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 상권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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