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순, 중국 신생그룹 31주년 기념행사 초청… 아시아 전역 생중계로 글로벌 도약 예고

가수 임영순이 오는 10월 14일, 중국에서 열리는 신생그룹 31주년 기념행사에 공식 초청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중국 현지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방송 및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으로, 임영순의 글로벌 활동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는 시카고 교민 초청 공연, 베트남 한·베 가족 초청 공연에 이어 임영순이 참여하는 세 번째 해외 무대다. 특히 베트남 공연에서는 리화, 임희숙, 임영순이 함께 무대를 꾸몄으며, 시카고 공연 역시 임희숙과의 협업으로 현지 교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해외 활동은 임영순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동시에, 한국 가요의 정서와 감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임영순은 이번 중국 공연에서 대표곡과 함께 한국의 감성을 담은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중국 팬들과 아시아 팬들에게 한국 대중음악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공연은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한국 가수의 위상을 높이고, 음악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소통을 실현하는 데 의미를 둔다.

그는 소감을 통해 “큰 무대에 초청받아 영광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 팬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세계 무대에서도 함께해 달라”고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중국 현지 언론과 글로벌 K-팝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임영순의 무대는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적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중국 내에서 한한령 완화 분위기가 감지되며, K-팝 공연이 다시 활기를 띠는 가운데, 임영순의 참여는 그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