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축제] 전라남도 구례, 오는 15일 "구례 산수유꽃 축제" 개막...봄 향기 여행 떠나세요

한반도 봄꽃의 출발점인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 꽃을 보러가기 좋은 봄이 찾아왔다.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주제로 오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구례 산수유마을에서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열린다.

화려하지 않아서, 뽐내지 않아서 더 사랑스러운 봄꽃인 산수유.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노란 물감을 흩뿌린 듯 잔잔하게 산수유꽃이 피웠다. 

산수유는 화려하지 않아도, 아니 화려하지 않아서 자꾸 보고 싶고 더 사랑스럽다. 혼자보다는 무리로 있을 때 산수유는 더 아름답다.

올해는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 산수유 꽃길 걷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하다.

또한 구례 섬진강에서 잡히는 재첩으로 맑은 조개탕 같은 국물에 부추를 썰어 올린 재첩국은 단순해서 더 명쾌한 맛이 일품이다. 

재첩과 소금, 물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듯한 자연의 맛을 오는 15일, 주말 여행을 통해 맛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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