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Art/TV-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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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옴니버스 아트] 파도의 사유

작가 이청강
입력
밀물로 때론 썰물로 밀고 당기는...사랑은 바로 너. 사랑은 파도다. 본보 KAN 도로시 기자, 미디어아트로 파도 형상화
▲ 본보 KAN 도로시 기자, 미디어아트로 파도 형상화

[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파도는 밀물과 썰물로 끊임없이 밀고 당긴다. 이 반복되는 움직임은 사랑의 역동성과 불확실성,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진실성을 상징한다. 

 

사랑도 마찬가지로 항상 일정하지 않다. 가까워졌다가 멀어지고, 다가왔다가 사라진다. 

그러나 그 모든 흐름 속에서도 사랑은 존재한다. 파도가 해변을 떠나지 않듯, 사랑도 우리 삶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본보 KAN 도로시 기자, 미디어아트로 파도 형상화

 

영상 속 파도의 움직임과 시의 언어가 어우러지며, 시청각적 감성과 철학적 사유가 하나로 융합되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본보 KAN 이청강(이정원) 기자의 <파도> 시는 우리에게 묻는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조용히 답한다. 

사랑은 파도다. 밀려오고, 밀려나가며, 끝없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본보 KAN 도로시 기자 미디어아트 영상]

 

 

▲ 본보 KAN 도로시 기자, 미디어아트로 파도 형상화
[사진 : 이청강 기자]

파도 

                청강 이정원

 

흰 포말이 밀물로 내게 속삭인다

"사랑이 뭔가요"

파도가 질문한다.

 

나는 파도 질문에 답한다

"사랑은 바로 너. 파도야"

 

때론 밀물로

때론 썰물로

밀고 당긴다

 

그래 맞다

사랑은 파도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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