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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나눔 지원사업 26일(금)에 천년의 소리 ‘직지’노래한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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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지의 도시 청주에서 국악기와 재즈 피아노의 만남 ‘각인 프로젝트’

 

천년의 소리, 직지의 노레 -각인 포스터
천년의 소리, 직지의 노레 -각인 포스터

청주문화나눔이 잇따라 지원사업 무대를 올리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오는 26() 오후 730분 청주 AG아트홀에서 <각인(刻印) 프로젝트 – 천년의 소리, 직지를 노래하다>의 막이 오른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의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의 일환으로, 피아니스트 구제창을 비롯한 박가현(대금), 오다운(가야금), 안소정(해금) 등이 함께 국악과 재즈가 만난 퓨전 무대를 펼친다.

 

구제창 피아니스트
구제창 피아니스트

이번 공연을 일러 직지와 금속활자에서 영감을 받은 국악기와 재즈 피아노의 음악적 대화라 설명한 연주자 구제창은, 한국적 선율과 현대적 화성을 결합해 동서양의 음악적 색채를 조화롭게 담아낸 곡 <각인>을 비롯해 국악 듀오 피아노 솔로 등의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청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자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음악으로 담아낸 구제창은 2022년 솔로 피아노 정규 1<Hesitation>에 이어 2024년 구제창 트리오 앨범 <Lacrimosa> 등을 발표하며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구제창 재즈 트리오로 활동하며 재즈, 뉴에이지, 크로스오버 등 음악 세계를 넓혀가는 중이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010-2968-5517에서 진행한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청주문화나눔은 개인‧기업의 후원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더 나은 청주를 만드는 범사회적 문화기부 캠페인으로, 5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직지의 별] NH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주개발주식회사(그랜드 CC), SK하이닉스 등이 이번 공연을 공식 후원한다.

 

청주문화나눔참여 등에 대한 문의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cjculture.org)와 전화 043-219-1082에서 진행한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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