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술여행의 성지, 청주공예비엔날레!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대한민국 미술여행의 성지가 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운영한 ‘미술여행 짓기: 공예와 현대미술의 동행’이 전국 관람객과 예술애호가들의 큰 관심 속에 마무리 되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미술여행의 성지로 거듭났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대한민국 미술축제」연계 공모사업으로,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9월 한 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한 지역의 문화공간들을 잇는 전시 관람과 도슨트 해설, 창작 체험 등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지역 내 복지·교육 기관에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해 모두에게 열린 미술여행의 모범사례가 됐다. 이와 더불어 진행한 공개 모집 역시 선착순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를 잇는 도보 프로그램과 우민아트센터, 청주시립미술관, 당산 생각의 벙커, 국립청주박물관 등 지역의 문화공간들을 잇는 셔틀 프로그램, 2개 코스로 진행한 이번 미술여행에는 총 16차례 운영에 320여 명이 참여해 문화제조창과 청주 곳곳을 누볐다.
충청권은 물론 서울부터 경기지역까지, 미술여행에 참여한 외지 관람객들은 “청주에 이렇게나 많은 문화공간들이 있었는지 처음 알았다”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공예비엔날레부터 방공호를 문화공간으로 재생시킨 사례와 민간 미술관들의 실험적인 기획전까지, 대한민국 미술여행지로 청주만 한 곳이 없는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만족도 역시 90.9%로 호평을 얻었다.
성공적인 운영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미술여행 성지로 거듭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