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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만화] 사는 게 시다

류우강 기자
입력
[시조와 만화] 만화로 소개할 만한 시조를 추천받습니다
사는 게 시다 [ 시조 : 신익수 ㅣ  만화 : 류우강] 

사는 게 시다 

신익수 


시 깨나 쓴다는  친구놈이 찾아와서 

시 쓰는 사장이 멋있다고 꼬셔댄다 

미친 놈 

내가 사는 게 시인데 

詩처럼 살라한다 

 『친구에게 들려주는 시조』(2017년 창간호)

사진 설명이 없습니다.

[편집자 주]  새로운 코너 ‘시조와 만화’를 소개합니다


코리아아트뉴스는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잇는 새로운 기획 코너 ‘시조와 만화’를 신설합니다. 이 코너는 한국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時調)를 현대적인 감각의 만화로 재해석하여, 독자 여러분께 보다 친근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시조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매회 한 편의 시조를 선정하여, 그 속에 담긴 정서와 메시지를 만화로 풀어냅니다. 시조의 운율과 상징, 그리고 시대적 배경이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새롭게 살아나는 과정을 기대해 주세요.


시조 추천 및 만화가 모집 안내


  • 만화로 소개할 만한 시조를 추천받습니다. 전통 시조는 물론, 현대 시조 중에서도 이야기성이 뛰어나고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좋은 작품을 기다립니다.

  • 시조를 만화로 그려줄 작가님을 찾습니다. 시조의 정서를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화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시조와 만화의 만남이 만들어낼 새로운 예술적 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추천 및 지원은 코리아아트뉴스 공식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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