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박사과정 그룹초대전 ’결과 겹‘ 개최
서울 금보성아트센터 12월16일~12월30일까지
[전시 = 코리아아트뉴스 김재옥 기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박사과정의 13명의 다른 결을 가진 작가들로 구성되어 12월16일~12월30일까지 서울 성북구 금보성아트센터에서 <결과 겹> 초대전시를 개최한다.

동시대 미술에 관한 탐구를 하는 작가들의 서로 다른 회화 세계가 공존, 다른 결을 가진 회화들이 한 공간에 겹쳐진다”는 의미로 결과 겹이라는 전시 타이틀로 전시를 주체한다.
전시는 각 작가 작업의 의도나 상징을 설명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물질적 ‘결’의 표현이 상대를 지우지 않으면서도 서로의 리듬을 늦췄다가 빠르게 만들며 비트는 독특한 관계에 초점을 둔다. ‘겹’은 단순히 층위의 상태 뿐 아니라, 작업을 이루는 물질과 매체의 규칙과 틈의 시간들 그리고 전시장으로서의 조건이 만나 생겨나는 잠정적인 공존을 가리킨다.
참여 작가는
권영빈, 김영은, 김지원, 김현정, 김혜진, 박은화, 송현정, 유아영, 이은영, 임 우, 정소희, 정재은, 황민희 총 13명의 홍익대 박사 과정의 작가들이다.
이들은 인간과 비인간, 감각과 물질, 표면과 환경이 함께 다시 배열되는 동시대적 시각성의 양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도 한다. 이 전시가 말하는 ‘공존의 미학’은 이질적인 것들이 매끄럽게 하나로 합쳐지는 상태가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유지한 채 계속 관계를 조정해 나가는 과정의 상태에 가깝다.
결이 겹쳐질 때, 작품은 고정된 의미를 전달하는 통로가 아니라 여전히 변형 가능하고 예상하기 어려운 물질적 사건으로 드러난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결과 겹을 주제로, 서로 다른 개성과 시각을 지닌 13명의 박사과정의 작가들이 모여 다양한 색채와 기법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의미를 확장하는 자리로서 현대미술을 감상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작품을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서울 금보성아트센터 : 서울 종로구 평창동 평창36길 20
전시기간 : 12월16일~12월30일까지 오전10시~오후6시 (일요일 휴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