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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옴니버스 아트] 임현옥 시인의 "칠십 년 만에 피는 봄"

작가 이청강
입력
대한문인협회 서울지회 정회원 임현옥 시인이 들려주는 스토리
▲ 대한문인협회 서울지회 정회원 임현옥 시인이 들려주는 스토리

[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대한문인협회 서울지회 정회원 임현옥 시인의 "칠십 년 만에 피는 꽃"을 소개합니다.

 

임현옥 시인은 시인이자 수필가로 현재 대한문인협회 서울지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창작문예대학을 졸업하고 문예창작 지도자 자격을 취득해 디카시를 비롯해 문학과 사진 예술 분야에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칠십 년 만의 피는 봄 / 임현옥

 

“용서해라, 딸아.”

"내가 어떻게 이런 딸을 만났을까"

엄마의 마른 손이 내 손을 덮는 순간

닫혀 있던 세월이 미세하게 열렸다.

 

나는 오래전에 용서했지만

그 말 한마디가

가슴 깊은 곳의 오래된 눈을 녹였다.

 

딸이면서 어른이어야 했던 시간들,

고향이 없던 긴 인생이

그 순간 조용히 뒤집혔다.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칠십 년을 돌아

처음 듣는 말.

 

“사랑한다.” 그리고 고맙다"

 

칠십년만에 찾아 온 봄은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시게 피었다.

▲ [사진 : 임현옥 시인 제공]

프로필

임현옥 시인, 수필가 

 

▪︎ 대한문학세계 시, 수필 부문 등단

▪︎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 대한문인협회 서울지회 정회원

▪︎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 문예창작 지도자 자격 취득

▪︎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작품 경연대회 대상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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