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가 낳은 세계적 팝 아티스트 리리, 런던 녹음 신곡 ‘아바이 블루스’ 세계 발매

한류의 원조로 불리는 세계적 팝 아티스트 Dr. 리리(Lee Lee) 교수가 고향 속초와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블루스 기타 연주곡 ‘아바이 블루스(Abai Blues)’를 다음 달 전 세계에 발매한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녹음된 이번 신곡은 속초의 푸른 바다와 산, 호수, 속초 8경의 정서를 블루스 특유의 애잔하고 깊은 선율로 풀어낸 작품이다. 리리는 고향 속초의 풍경과 가족에 대한 기억을 음악으로 형상화하며, 고향을 떠나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 온 아티스트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아바이’는 함경도 방언으로 ‘아버지’를 뜻하는 말로, 속초의 대표적 지역 정서와도 맞닿아 있다. 특히 실향민 문화가 깃든 속초의 역사성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이 이번 곡의 핵심 정서로 녹아 있다.
리리는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있는 속초와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이 투영된 곡이 ‘아바이 블루스’”라며 “이 곡은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부모님께 바치는 헌정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부모님들이 고단한 삶 속에서도 짧게나마 행복한 예술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주했다”고 전했다.
리리는 앞서 2017년 경쾌한 펑키 팝 장르의 ‘렛츠 고 속초(Let’s Go Sokcho)’를 발표하며 고향 속초의 에너지와 매력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이번 ‘아바이 블루스’는 전작의 밝고 역동적인 분위기와 달리, 블루스 기타 연주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세계적 팝 아티스트 리리는 한국 혼성그룹 드림키즈의 리더로 활동한 뒤 1994년 영국으로 건너가 글로벌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4년과 2005년 아시아인 최초로 영국 런던의 주요 공연장인 아스토리아홀과 일렉트릭 볼룸홀에서 세계 데뷔 공연을 펼치며 국내 방송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07년 한국인 최초 아이튠즈 세계 론칭, 2008년 월드 MTV 데뷔 등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일찍부터 개척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비욘세와 알리샤 키스의 작곡가이자 그래미 수상자인 에로우 벤자민을 비롯해 영국의 세계적 래퍼 빅나스티, 레이디 가가와 마이클 잭슨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알렌 니글리시, 로저 러셀, 케빈 멕퍼슨 등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협업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현재 Dr. 리리 교수는 세계팝음악시상식 조직위원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제8회 세계팝음악시상식(The World Pop Music Awards)을 위해 런던에서 세계적 팝 아티스트들의 내한 시상을 추진하며 글로벌 문화 교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향 속초에서 출발해 세계 무대를 누벼 온 리리가 런던에서 완성한 ‘아바이 블루스’는 개인의 그리움을 넘어 부모 세대의 삶과 고향의 기억을 음악으로 위로하는 헌정곡으로, 다음 달 전 세계 음악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