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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명장 349호 김세용의 ‘세창도예연구소’, 창립 48주년… "K-세라믹스(K-ceramics) 세계화 이끌 것"

이병교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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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창립 이래 48년간 '투각' 기법으로 빚어낸 장인정신… '이 시대의 청자' 구현 영국 왕실·달라이라마가 소장한 K-도자기의 미학, 전통 계승 넘어 글로벌 진출 박차

대한민국 명장 349호 세창(世昌) 김세용 명장이 이끄는 '세창도예연구소'가 12일 창립 48주년을 맞이했다.

대한민국 명장 349호 세창(世昌) 김세용  / 세창 도예 연구소 제공

1978년 6월 12일 첫발을 내디딘 세창도예연구소는 지난 48년간 한국 전통 도자기의 우수한 기술과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해 왔다.

세창 도예 연구소 제공

 

김세용 명장은 창립 48주년을 기념하며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오늘 뜻깊은 48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세창도예연구소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K-세라믹스(K-ceramics)'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굳은 포부를 전했다.

 

'이 시대의 청자'를 빚어내는 투각의 대가, 세창 김세용 명장

1966년 고려청자에 입문한 김세용 명장은 2002년 대한민국 명장(제349호)으로 선정된 한국 도예계의 거장이다. 단순한 전통의 재현을 넘어 "고려시대의 청자가 아닌 이 시대의 청자를 만들자"는 일념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고수해 왔다.

 

김세용 명장의 대표작품: 청자 도토리문 이중투각 호 / 세창 도예 연구소 제공

특히 그는 흙을 빚고 구멍을 뚫어 문양을 내는 '투각' 기법의 대가로 불린다. 김 명장의 대작들은 1,300도를 넘나드는 가마 속에서 10분의 1의 확률을 뚫고 탄생한 인고의 결정체로, 금강산의 수려한 산세를 담아낸 '금강산전도'와 '외금강만물상'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또한 예술을 향한 열정으로 자신의 연구 결과와 기법을 논문으로 발표하여 일반화하는 등 한국 도자기 기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전 세계가 인정한 K-도자기의 미학 (주요 작품 소장처)

김세용 명장의 숭고한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주요 귀빈과 국가 기관의 찬사를 받으며 소장되어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당시 '2중 투각국화과형 화병' 선물 / 세창 도예 연구소 제공
  • ㅇ 영국 왕실: 1999년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당시 '2중 투각국화과형 화병'을 선물하여 투각의 대가로서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 ㅇ 달라이라마 왕궁: 숭고한 예술혼이 담긴 작품이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 왕궁에 소장되어 있다.
  • ㅇ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에 주요 작품이 소장되어 국가적 예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 기타 주요 기관: 경기도 도자기엑스포를 비롯한 주요 공공 기관에 대작들이 전시 및 소장되어 대중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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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도예연구소는 이번 48주년을 기점으로, 전통 도예 기법의 보존을 넘어 한국 고유의 도자기를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감각으로 선보이며 세계 무대에서 K-도자기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김세용 명장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따뜻한 덕담을 덧붙였다.

 

김세용 명장 홈페이지: https://www.masterkimseyong.com

이병교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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