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아트비전 김종욱 대표의 도전, 첨단 기술과 예술이 만난 ‘조용필쇼’!
2025년 10월 6일 KBS 2TV에서 방송될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초대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지난 9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 공연은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이 28년 만에 KBS 단독 무대에 오르는 역사적인 순간을 담아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조용필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국내 최초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 달성과 누적 음반 판매량 1천만 장 돌파, 한국인 최초 일본 골든디스크상 수상, 국내 최초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전석 매진, 그리고 국내 대중가수 중 최다 음악 교과서 수록 등 그의 발자취는 곧 한국 가요사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친구여’, ‘바람의 노래’, ‘태양의 눈’, ‘Bounce’ 등 수십 년 동안 사랑받아온 명곡들을 150분 동안 열창하며 관객들을 뜨겁게 사로잡았다. 특히 초대형 LED 스크린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무대 위에서 그의 목소리는 더욱 빛났고, 관객 전원에게 무료로 배포된 KBS 응원봉은 공연장을 별빛으로 물들이며 하나 된 울림을 만들어냈다.
공연을 직접 관람한 관객들은 “조용필이라는 전설을 다시 만난 최고의 무대였다”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고척돔 관계자 역시 “마룬5, 블랙핑크, 임영웅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무대이지만 이번 조용필 공연은 그 중에서도 압도적인 규모와 완성도를 자랑했다”며 감탄을 전했다.
그는 “특히 무대에 대한 세심한 준비가 느껴졌다. 첨단 기술, LED, 조명, 음향, 폭죽과 특수효과 등 모든 부분에서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독창성과 완성도를 갖췄다”고 평가하며, “18,000석 규모의 공연임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의 프로덕션(Production) 총괄 진행을 맡은 KBS아트비전 김종욱 대표는 공연 기획과 연출 전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무엇보다 공연의 완성도를 위해 첨단 XR 기술과 가장 큰 난관이었던 하울링(Howling) 문제 해결에 집중했으며, 18,000명의 관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초대형 공연의 안전 관리와 다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LED 및 미디어아트 연출이라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했다.
김 대표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며 “조용필이라는 전설의 무대를 통해 KBS가 추구하는 문화적 가치와 국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KBS아트비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첨단 공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실현했다. 360도 다각도 시야 확보를 위한 초대형 LED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미디어아트 및 조명 효과, 그리고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공연 운영에 있어 철저한 준비와 첨단 기술이 결합되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공연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대한민국 공연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문화예술의 대기록으로 평가된다. 김종욱 대표는 “이번 조용필쇼를 통해 대한민국이 가진 공연 기술력과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S아트비전은 AI, 미디어아트, 인터랙션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오는 10월 6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되며,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고척돔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공연 중계를 넘어 KBS와 KBS아트비전이 함께 만들어낸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혁신적인 도전이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문화적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