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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아트뉴스 심층 기획] 한국미협은 어디로 가는가– 권력의 조직이 된 예술단체, 이제는 묻는다
종합/공지
[KAN: Focus]

[코리아아트뉴스 심층 기획] 한국미협은 어디로 가는가– 권력의 조직이 된 예술단체, 이제는 묻는다

류안 발행인
입력
수정
심층기획 시리즈 8회 걸쳐 다룬다
한국미술협회 로고를 중심으로 내홍에 빠진 예술단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혼란과 갈등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요소 포함.
한국미협은 어디로 가는가 [이미지 :류우강 기자]

[코리아아트뉴스 심층 취재팀] 대한민국 순수미술을 대표하는 한국미술협회가 3년 넘게 이사장 선거와 그 여진으로 흔들리고 있다. 선거 무효 판결, 직무대행 체제, 공모전 중단 요구, 회비 대납 관행, 작가의 이탈, 예산 흐름의 불투명성… 예술가들의 공동체가 아닌, 권력을 둘러싼 내부 투쟁의 장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

《코리아아트뉴스》는 이 사태의 본질을 파헤치기 위해, 기획 시리즈 《한국미협은 어디로 가는가⟫를 통해 제도적 원인과 구조적 개혁의 방향을 8편에 걸쳐 심층 조명한다.


비판을 넘어, 이제는 대안을 꺼낼 시간이다.


심층기획은 다음 같은 순서로 이어진다

회차

제목

핵심 주제

이사장을 둘러싼 전쟁권한 집중과 선거 파행

지부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회계 단절과 구조 불일치

호당 권력의 실체회비 동원, 회원 구조 왜곡

공공예산은 어디로 갔나정부·지자체 지원의 불투명성

정관은 사라지고 관행만 남았다비현실적인 정관과 절차 실종

자정 없는 공동체, 예술은 침묵한다내부 감시실종과 책임 회피

국가는 왜 침묵하는가문화행정의 무책임과 무관심

어디서부터 바꿔야 하는가제도 개혁·호당가격제 폐지 등 대안 제시


[편집자 주]
 

이 기획은 누구를 비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병목이 왜 계속되고 있는가를 구조적으로 바라보자는 제안입니다. ⟪한국미협은 어디로 가는가⟫ 시리즈는 예술가의 공동체가 다시 ‘창작과 자유’의 이름으로 설계될 수 있기를 바라는 정직한 물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제보 및 의견은 [email protected] 으로 받습니다.


[기획 시리즈 첫 편 안내] 《한국미협은 어디로 가는가》① – “이사장을 둘러싼 전쟁”


예술가들의 공동체가 권력의 전장이 되었다는 비판. 3년 넘게 선거가 무효화되고, 공모전은 흔들리며, 작가들은 떠나고 있다.
 

코리아아트뉴스는 그 혼란의 뿌리를 추적합니다. 첫 번째 편에서는 이사장직에 집중된 권한, 회비 동원 선거, 작가들의 이탈 등을 통해 “왜 지금의 구조에선 누구든 파행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는가”를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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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협어디로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