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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시심 7] 파도야 파도야
시인 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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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파도야
지희선
수평선이 밀어내도
다시금 달려 가는
파도의 순정어린
저 사랑 어쩔거나
사랑은
신의 달콤한 형벌
끊나지 않는 종신형



지희선 시인
시조시인, 수필가, KAN 미주발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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