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기자수첩] 철원 바른 폴&필라테스 김효경 대표의 폴댄스 이야기... 건강과 자신감을 동시에, 폴댄스 입문 가이드


![[KAN:기자수첩] 철원 바른 폴&필라테스 김효경 대표의 폴댄스 이야기... 건강과 자신감을 동시에, 폴댄스 입문 가이드 [사진 : 이청강 기자]](https://koreaartnews.cdn.presscon.ai/prod/125/images/20250806/1754491530332_241945351.jpg)
[메디컬=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최근 건강을 위한 새로운 운동 트렌드로 '폴댄스'가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퍼포먼스나 취미 활동을 넘어, 폴댄스는 전신을 사용하는 고강도 운동으로서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다양한 긍정적 영향을 준다.

폴댄스, 건강과 예술의 조화...폴댄스의 놀라운 효과
폴댄스는 팔과 다리, 복부 등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근력 운동으로 특히 코어 근육 강화에 탁월하여 체형 개선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적절히 결합돼 심폐 지구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며, 1시간당 300~600kcal 정도의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어 다이어트 운동으로도 인기다.
또한 유연성 향상과 균형 감각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것도 폴댄스의 장점이다. 다양한 동작을 연습하면서 관절의 가동 범위가 넓어지고, 신체 협응력이 발달한다. 이뿐만 아니라, 폴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은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자존감 상승에도 도움을 주며,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이다.
철원 바른 폴&필라테스 김효경 대표는 “폴댄스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활력까지 줄 수 있는 다면적 운동”이라며, “자기 표현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현대적인 웰니스 활동”이라고 설명한다.
그럼, 여기서 폴댄스 초급자 인기 동작과 복장 및 클래스 과정 등이 궁금해진다. 어떻게 배울까?
폴댄스를 처음 접하려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지역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입문 클래스 등록을 권장한다. 입문반에서는 기본적인 폴 잡는 법(grip), 회전, 걷기 등 기초 동작부터 안전하게 배울 수 있으며, 소그룹 또는 개인 레슨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장은 간단하지만, 봉과 피부 접촉이 중요한 만큼 스포츠 브라와 반바지 등 노출이 있는 운동복을 착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수업은 맨발로 진행되며, 일부 고급 동작엔 힐 착용이 필요하다.
수업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으로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 중 손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그립 로션을 사용하는 것도 팁이다.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근육통이나 멍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적응 과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감을 잃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는 자세다.
대표적인 초급자 인기 동작으로는 폴싯(Pole Sit), 엔젤(Angel), 큐피트(Cupid), 에어워크(Air Walk) 등이 있다.
폴싯은 폴 위에 앉는 자세로, 코어 근육을 사용하는 기초 동작이다. 엔젤은 두 다리 사이로 폴을 끼우며 회전하는 동작으로, 입문자에게 가장 아름다운 자세 중 하나로 꼽힌다. 큐피트는 오금과 발바닥으로 폴에 매달리는 동작으로, 골반 컨트롤을 익히기에 좋다. 에어워크는 폴 위에서 걷는 듯한 동작으로, 폴댄스의 대표적인 기술로 손꼽힌다. 이러한 동작들은 대부분 기초 그립법과 균형 감각을 바탕으로 하며,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철원 바른 폴&필라테스 김효경 대표는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꾸준한 연습과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며, "나이, 체형,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운동으로 동작을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향상되고 내면의 에너지를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본보 KAN 기자 겸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지부 현직 물리치료사 이청강 기자는 "정확한 동작을 폴댄스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며, "자신의 체형에 따른 정확한 진단하에 적절한 도수치료도 병행하면 부상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 당부했다.
한편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폴 위의 여정으로 불리우는 폴댄스는 이제 매력적인 현대인들의 운동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