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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옴니버스 아트] 봄날 못다 잊은 그리움이 전하는 삶의 이야기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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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서울문학회 문복금 시인, 어머니 향한 그리움 "어머니를 만난 어젯밤 꿈속 생전 모습 아프게 다가온다...봄날 못다 잊은 그리움 이팝꽃 향기로 남아있다"
[KAN: 옴니버스 아트] 봄날 못다 잊은 그리움이 전하는 삶의 이야기 문복금 시인 [사진 : 이청강 기자]

[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한국 시서울문학회 문복금 시인은 <아버지와 막걸리> 시로 2024 제5,6호 종합문예지 한국 시서울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복금 시인의 등단 시 <아버지와 막걸리>는 ‘술’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삶과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한 작품으로, 어릴적 뿌옇고 텁텁한 심심한 맛 막걸리 심부름을 하며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장면을 표현했다.

 

개인의 내면과 가족애를 중심으로 시 세계를 표현하고 있는 문복금 시인은 소천하신 어머니가 꿈속에 나타나 아프게 다가온다며, 오월 가로수에 이팝나무 향기로 봄날 못다 잊은 그리움을 <이팝나무> 시에 담았다. 

 

문복금 시인의 <아팝나무> 시를 살펴보면, "하얀 쌀밥 고봉으로/푸짐하게 차려진 밥상/한 상에 둘러앉아 먹고 마셨던/그 짧았던 행복한 시절" 시어로 유년시절 행복한 기억을 떠올렸다. 지금은 소천하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쓴 <아팝나무> 시에는 봄날 못다 잊은 그리움이 이팝꽃 향기로 남아있다. 

[사진 : 이청강 기자, 남천 정태운 시인]

한편 남천 정태운 시인은 <울 어머니> 자작시를 통해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아이가 됩니다/자장가 소리만 들려도 옛날로 돌아갑니다" 며, 어머니 기일날 술 한잔 올리고 절하고 또 절하며 보이지 않은 어머니를 꿈속에서나 뵈려나 봅니다라고 자작시를 발표했다.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동서고금을 떠나 한결같은 마음이다. 글쓴이 저자(이청강 기자)의 아버지가 소천하신지 3여 년이 지났다. 홀로 계신 어머니가 아버지를 잊지 못하고 계시다. 그 마음을 오늘 소개한 시 작품으로 위로해 드려야겠다.

▲ 본보 KAN 기자 준희퀸 서양화가 제공

봄날 못다 잊은 그리움을 전하는 본보 코리아아트뉴스(KAN) 뉴스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봄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팝나무 / 문복금

 

어머니를 만난 어젯밤 꿈속

생전 모습 아프게 다가온다

 

오래 꿈꿔왔던 세상

공허한 하늘에 머물고

 

하얀 쌀밥 고봉으로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

한 상에 둘러앉아 먹고 마셨던

그 짧았던 행복한 시절

 

오월 가로수엔

이팝나무 한가득 꽃 피워졌건만

지금 그 모습 어디에

 

봄날 못다 잊은

그리움

이팝꽃 향기로 남아있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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