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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옴니버스 아트] 홍진숙 시인의 "오래된 등대" 감성 시와 노래

작가 이청강
입력
대한문인협회 정무국장 홍진숙 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
[KAN: 옴니버스 아트] 홍진숙 시인의 "오래된 등대" 감성 시와 노래 [사진 : 이청강 기자]

[문학=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방금 우리는 무사히 잘 도착했어요/머물던 바다는 아득했지만//화르르 화르르 달려와 차 오르던 불빛/하얗게 꽃 무더기로 피어/푸른 새벽으로 길을 만들어 주었어요"

 

대한문인협회 정무국장 홍진숙 시인은 "오래된 등대" 자작시를 감성이 담긴 AI 음악으로 승화했다.

오래된 등대 / 홍진숙

 

방금 우리는 무사히 잘 도착했어요

머물던 바다는 아득했지만

 

화르르 화르르 달려와 차 오르던 불빛

하얗게 꽃 무더기로 피어

푸른 새벽으로 길 을 만들어 주었어요

 

오래도록 발목이 젖고 있는 그 자리

안으로 드리우느라 곧추세운 등뼈

통증과 적막을 숨긴 평화로운 수평선이어서

 

이번에도 그 이전에도 두려움없이

안도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잘 도착해요

 

언제나 무사히라는 따듯한 안부와 

함께

 

▲ 대한문인협회 정무국장 홍진숙 시인 [사진 : 이청강 기자]

프로필

홍진숙 시인

 

서울 성북구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무국장

한국문학 예술인 금상 수상

한국문화 예술인 대상 수상

독서 지도사

문학 큐레이터

 

<저서>

시음사출판사 개인시집 '<천천히 오랫동안'>

앤솔로지 비롯 동인지 다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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