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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를 채우는 감동의 선율, 유진박 특별 콘서트 개최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당산 생각의 벙커 별별공감’연말 특별행사 순차 개최
자료 사진(유진박)
자료 사진(유진박)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연말은 맞아 오는 1220()부터 25()까지 도심 속 이색 문화공간인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음악과 영화, 공연이 어우러진 연말 특별행사별별공감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문화의 바다 Adieu 2025 빛의 향로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당산 생각의 벙커를 비롯해 철당간 광장(C-Square), 도청 문화광장 815, 충북문화관 놀꽃마루 등 원도심 곳곳에서 스탬프 투어와 함께 다채롭게 펼쳐진다.

 

당산 생각의 벙커별별공감특별행사는 ▲유진박 콘서트(12.21.()), ▲첼로&재즈&스윙공연(12.24.()), ▲목각인형 한마당 버스킹(12.25.()), ▲초(SUPER)단편영화제 GV(12.20.()), ▲크리스마스 마켓(12.20.()~25.()) 등 벙커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행사가 준비돼 있다.

 

벙커에서 만나는 세계적 선율, 유진박 콘서트1221() 오후 4시에 열린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강렬하고 서정적인 연주에클럽모다트의 퍼포먼스가 더해진 협업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벙커라는 공간 특수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존 공연장에서 경험하기 힘든 몰입감과 현장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아티스트와 가까이 소통하는 진정성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연말을 맞아 마련된 유진박 콘서트는 한해를 돌아보며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해당 공연은 벙커 안전 관리상 유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매가 필요하다. 사전예매는 충북문화재단 공지사항 및 팝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사진(모다트)
행사 사진(모다트)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낭만 가득한 공연 1224() 오후 4에는 ▲첼로&재즈&스윙공연이 이어진다. 첼리스트 이정현한국재즈협회 청주지부, 골든스윙이 참여해 로맨틱한 연주와 화려한 스윙댄스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화어쩔 수가 없다 그림악보 모티브로 알려진 첼리스트 이정현의 무대, 섬세한 감성을 가진 연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알록달록한 그림악보 전시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한 감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사진(재즈협회)
행사 사진(재즈협회)

또한 1220() 오후 2시 초(SUPER)단편 영화제 관객과의 만남(GV)’으로전용우 감독과 정새들 감독이 참여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1225() 오후 2시와 4에는 예술공동체 해슬의 다양한 마리오네트 줄인형들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옴니버스식 공연인 목각인형 한마당 버스킹이 열린다.

 

행사 기간인 6일 동안(12.20.~25.)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는 율량마르쉐X클럽모다트의 크리스마스마켓이 상시 운영된다. ‘보고 듣고 즐기는 우리동네 예술장터콘셉트로 수공예, 디자인, , 패션, 뷰티, 먹거리 등 23개 팀이 참여해 벙커 안을 따뜻한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별행사가 도민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위로와 감사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2026년을 맞이하는 따뜻한 공감의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과 공연 예매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산벙커 운영팀 070-7706-0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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