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북 상주단체 페스티벌」 개최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오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3일간 증평문화회관에서 「2025 충북 상주단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지역에서 활동 중인 상주단체들의 우수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다. 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증평군이 후원하며, 지역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극단꼭두광대(대표 장철기),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몰개(대표 이영광), ▲놀이마당 울림(대표 김태철) 3개 상주단체가 참여해 공연을 선보인다.
페스티벌의 포문은 13일(목) 오후 7시30분, 대한민국 유일의 탈연희 전문단체 ‘극단꼭두광대’의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로 열린다.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탈연희극으로, 아이들에게 효(孝)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낸다.
14일(금) 오전 11시에는 ‘사물놀이몰개’가 <범상치 않은 풍물연희>를 선보인다. 전통 풍물의 흥과 역동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명과 웃음의 한마당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5일(토) 오후 4시30분에는 전문 타악단체 ‘놀이마당 울림’의 <Let’s Batucada!>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브라질 삼바 리듬과 전통 타악의 에너지를 결합한 공연으로 열정과 생동감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3일간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관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충북 상주단체들이 꾸준히 쌓아온 예술적 성과를 도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예술의 활력을 높이고 문화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충북 상주단체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문의는 (재)충북문화재단 예술진흥팀(043-224-5608)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