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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KAN] 청와대 춘추관에서의 마지막 예술기록 - 제25회 종로문화역사형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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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KAN] 청와대 춘추관에서의 마지막 예술기록 - 제25회 종로문화역사형상전

한만인 영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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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인이 간다] 종로문화역사형상전을 찾아 작가들은 만나다

 

[서울=코리아아트뉴스 한만인 기자 ] 종로미술협회(회장 이애란)가 주최한 제25회 종로문화역사형상전이 2025년 7월 3일부터 10일까지 청와대 춘추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총 230여 명의 지역 작가들이 1인 1작품씩 출품하여, 종로라는 장소의 역사성과 문화예술의 현재를 다양한 시각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회화, 서예, 공예, 조각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참여로, 지역 예술의 생동감과 창작 정신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연례 미술행사를 넘어, 청와대에서 열리는 마지막 전시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를 지닌다. 최근 정부의 청와대 재이전 방침에 따라, 향후 대통령실이 다시 청와대 본관으로 돌아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형상전은 국민에게 열린 공간으로서의 청와대에서 열리는 마지막 시각예술 전시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아냈다.


이애란 회장은 개막 인사말에서 “춘추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종로의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시간을 펼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고,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역사와 예술이 포개지는 지금 이 자리가,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장에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방문해, 청와대라는 공간이 품고 있는 시간성과 작품들이 전하는 정서 사이에서 긴 여운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전시 개요
 

  • 전시명: 제25회 종로문화역사형상전
  • 기간: 2025년 7월 3일(목) ~ 10일(목)
  • 장소: 청와대 춘추관 1층 전시실
  • 주최: 종로미술협회
  • 후원: 종로구청, 청와대재단, 종로문화재단, 한국예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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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문화역사형상전#청와대전시#한만인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