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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를 위한 건강정보] 예술가의 목 건강 이렇게 지키자
사람들

[예술가를 위한 건강정보] 예술가의 목 건강 이렇게 지키자

이청강 작가 기자
입력
화가, 사진작가 거북목과 일자목 증상 생각보다 심각해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PC) 사용으로 요즘 현대인들의 목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같은 자세를 반복하는 예술가들의 목 건강 상태는 일반인들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부학적으로 목을 지지하는 경추(Cervical)는 총 7개로 구성되어 있다. 고개를 숙이거나 앞으로 목을 내밀면, 각도에 따라 목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양쪽 어깨 승모근이 뭉치면 일자목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경추 해부학 그림. C1~C7 까지 7개로 구성되어 있다.
▲ 경추 해부학 그림. C1~C7 까지 7개로 구성되어 있다.

해부학적으로 목을 지지하는 경추(Cervical)는 총 7개로 구성되어 있다. 고개를 숙이거나 앞으로 목을 내밀면, 각도에 따라 목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양쪽 어깨 승모근이 뭉치면 일자목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예술가들의 목 건강을 위해 코리아아트뉴스  류안 발행인을  만나 목 건강에 대한 실제 사례를 들어보았다.. 

 

 먼저 오는 3월 3일 코리아아트뉴스(KAN)창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는 3월 3일 오후 3시, 코리아아트뉴스(KAN)가 성원에 힘입어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오랫동안 훈련이 필요한 전문 예술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손쉽게 예술을 체험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코리아아트 뉴스는 예술가의 권리 확대와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해나가고, 한국 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진력을 다할 것입니다   

 

 코리아아트뉴스(KAN) 발행인 류안 작가님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류안 발행인 : 네. 저는 대학에서 신문방송을 전공하고, 이후 30여년간 여러 기업체의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일해온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고교시절부터 시와 사진을 시작했으며 2012년에 시인과 사진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서울, 광주, 울산, 제주,뉴욕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큐레이터, 아트 마케터,  AIT 대학 교수, '친구에게 들려주는 시조 협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사진, 시, 디지털아트, 음악을 융합한 일상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걸친 멀티 아티스트이군요.  예술가들의 목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예술가 중에서 화가와 사진작가들이  목 건강이  좋지 않아 고생하는 분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벽에 기대서 섰을 때 등과 머리가 벽에 일직선으로 붙지 않는 거북목 상태  [사진: 이청강] 

무거운 카메라를 목에 걸치고 몇 시간 촬영하는 경우가 많고,  촬영 시 일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취하는 경우가 많아  목을 혹사한 것이 사실입니다.  디지털아티스트로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데 목을 앞으로 내밀거나 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허리통증이 있었는데,  모델 워킹을 배우면서 제가 심각한 거북목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델 워킹 교수의 지도로 걸음 자세 교정을 받은 후에 허리 통증이 완화되었습니다.  요즘은  자세를 교정해주는 옷을  입고 다니고 있어 거북목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도 일정한 자세를 반복적으로 하기 때문에 목이나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자세를 바로잡아 주는 옷을 입고 다닐 정도로 건강에 많은 투자를 하고 계시는 군요 

 

오랫동안 목과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효과가 좋다고 권유하여 입기 시작했습니다. 1달 정도 되었는데 자세가 바르게 고쳐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맞춤형 구두처럼 저의 몸 상태와 자세에 맞게 디자인한 맞춤형 옷으로 첨단 기술이 접목된 것입니다 


이청강 기자는 물리치료사로 의료쪽에 근무하고 계시는데, 어떻게 하면 목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저는 시인, 수필가로 문학 활동을 하며 현재는 마취통증의학과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목 건강을 위해서는 평상시 걸을 때나 의자에 앉을 때  허리와 목을 쭉 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눈 높이까지 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른바 정상목을 'C 커브' 라고 하는데 이는 경추가 영어 대문자 C 모양처럼 앞으로 만곡이 있어야 목에 통증이 사라집니다.

 

고개를 숙이면 각도에 따라 머리에 하중이 실리게 되어 좋지 않으며, 어깨 근육도 긴장도가 올라가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바라보는 시선(VIEW)에 따라서도 목이 아플 수 있습니다. 눈 위치에서 포물선을 그려, 약간 위를 바라보는 느낌으로 최소 2~3분 시선 처리하면 정상 C 커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생기면 적절한 물리치료와 주사 요법을 권하며, 폼 롤러를 이용한 목 운동과 경추가 편한 베개를 사용하면 목 건강에 좋습니다.

 

류안 작가는  평소 목 건강을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거북목 상태를 바로 잡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하루 1만보 이상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간간히 근력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작업은 1시간 작업 후  10분 정도 쉬며 목 스트레칭을 하고 있으며, 하루에 3번씩
차례 자세로 벽에 기대어  서서 10분 정도 움직이지 않는 자세 교정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이청강 기자는 물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는 시인이다. 특히 예술가들을 위한 건강정보에 대한 기사를 발굴 보도할 계획이다. 

 

이청강 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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