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청천도서관, ‘길 위의 K-민주주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인천=코리아아트뉴스 이영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인천 부평구립 청천도서관(관장 차준택)이 선정되어, ‘<인천x역사x철학> 인문학이 묻다, 길 위의 K-민주주의’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3부 구성, 인문학 강연과 탐방 병행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의 민주화 운동을 비롯해 역사적 흐름과 철학적 해석을 아우른다. 1986년 5·3 인천민주항쟁, 1987년 6·10 부평대로 민주항쟁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와 발전을 살피며, 냉전 시대 철학과 현대 이념을 교차 조명한다.

민주주의의 ‘길’을 따라가다
 

참가자들은 현장 탐방과 강연을 통해 인천과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입체적 이해를 도모하며,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현대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성찰하게 된다.

참가신청 및 문의
 

• 참가비: 무료
• 신청기간: 7월 29일부터
• 신청방법: 청천도서관 누리집 bppl.or.kr/chungcheon, 
                     부평구립도서관 블로그 blog.naver.com/bplib2012
   

자세한 사항은 청천도서관(☎032-330-9171)으로 문의.
 

이희수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과 국가를 아우르는 지적 여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통찰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부평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