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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문화예술교육의 내일을 만드는 사람들, 현장과 만나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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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문화예술교육사 실습, 충북문화재단에서 진행

 

현장실습 사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실습 사진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2025년 도내 예비 문화예술교육사를 대상으로 현장 실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실습은 예비 문화예술교육사들이 충북의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근거해 문화예술교육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다. 학교와 지역사회, 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수행하는 만큼, 현장을 이해하고 경험을 쌓는 과정이 중요하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러한 필요에 따라 지역 대학과 협력하며 예비 인력의 실습 기회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올해 실습 프로그램은 한국교원대학교와 서원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OT), 시설 탐방, 토론회·성과공유회 참관, 가족예술교육캠프 참여 등 총 7회 일정으로 구성됐다. 실습생들은 이를 통해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다.

 

126~7일에는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가족예술교육캠프 [겨울, , 예술정원]’참여하여 예비 문화예술교육사들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충북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4년간 총 51명의 예비 문화예술교육사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번 프로그램도 사전 신청을 통해 학생별 참여 일정을 조율하고, 2시간 이상 4회 이상 참여 시 실습이 인정된다.

 

재단 관계자는 예비 문화예술교육사들이 충북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경험하며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발전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비 문화예술교육사들의 현장 경험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인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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