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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봄이 오면···한지로 시를 쓰는 로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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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꽃 피는 봄이 오면···한지로 시를 쓰는 로즈박

화가 최아숙 기자
입력
수정2025.03.12 00:20
울주문예회관, 3월 11~4월 19일
한지 조형예술 작가 로즈박 특별전

한국의 대표적인 한지 조형예술 작가 로즈박의 특별전 "꽃 피는 봄이 오면" 이  3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울주문화재단 ( 대표 이춘근)의 특별기획전으로  봄의 생명력과 자연을 주제로 한지 작품들이 한데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감성 충만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지 조형예술 작가 로즈박의 특별전 포스터

로즈박 작가는 전통 한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작가로서 국내외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봄의 생명력과 꽃을 테마로 한 생동감 있고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장을 채울 예정이다. 특히, 한지라는 전통적인 매체를 통해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울주문화재단 이춘근 대표이사는 "로즈 박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지 조형예술의 아름다움과 봄의 생명력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많은 분들이 봄의 감동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봄꽃이 피면 우리 모두 시인이 된다 _ 로즈박
한지로 시를  쓰는시인 로즈박 [사진 : 류안 기자] 
로즈박 작가는 어릴적부터 한지로 꽃을 만드는 것에 매료된 후에 평생 꽃과 함께 살아온 작가다. 
 
국내외 미술 평론가들은 로즈박 작가를  한지로 시를  쓰는 시인으로  평가한다. 그는 한지로 장미 조형물을 만드는 작가이자 공연포퍼머이며 시인이다.  

지극히 한국적인 소재인 한지로 서양문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장미를 전혀 새롭게 탄생시키는 아티스트이다. 한국적이지만 세계인의 가슴에 울림이 생기는 보편성을 가진 작품으로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전시 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으로 내달 12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작가 로즈 박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관람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작품에 대한 좀 더 깊은 접근을 시도한다. 작가와의 만남은 울주군민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지 위에 봄꽃이 피어나듯이  나도 피고 싶다 -로즈박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지공예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두 차례씩, 총10회차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은 한지 공예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전통 공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는 회차별 선착순 10명씩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나비도 봄을 아는데 내 마음에 봄이 오겠지 - 로즈박

이번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관람은 전 연령대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가 최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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