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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FunnyCut] 한가위 추석, 처가에서 2박 3일 여정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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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따라, 운무(雲霧)가 머문 자리 전북 장수군 계남면 벽남제(碧南堤) 풍경에 마음을 놓다
[KAN:FunnyCut] 한가위 추석, 처가에서 2박 3일 여정 장안산 운무(雲霧) [사진 : 이청강 기자]

[사회=코리아아트뉴스 이청강 기자] 올해 한가위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장모님이 계신 전북 장수 처가에서 2박 3일 일정을 보냈다. 

 

지난 6일, 저녁 밤 늦게 도착해 잠을 자고 일어나니 장수군 계남면 장안리 아침이 조용히 날 반겼다. 밤새 내린 가을비에 장안산은 운무가 피어오르고, 먼발치에서 바라본 절경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전북 장수군 계남면 벽남제(碧南堤) 풍경에 마음을 놓다 영상]

 

 

장모님 댁 앞에는 벽남제 저수지가 있는데, 최근 나무 데크 공사를 마쳐 걷기에 일품이었다. 이 곳 장수 계남면 벽남제(碧南堤)는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 장안리에 위치한 제방으로, 장안산 북사면에서 내려오는 작은 계류가 모이는 곳이다. 산책 길에 때 마침 고추잠자리와 나비가 날고 있어 정겨웠다.

[사진 : 이청강 기자]
[사진 : 이청강 기자]
[사진 : 이청강 기자]
[사진 : 이청강 기자]

눈 앞에 펼쳐진 추수를 앞둔 평화로운 황금 들녘은 고개 숙인 벼 이삭이 비로소 가을이 왔음을 새삼 느끼게 했다.

 

한가위 추석을 맞아 고향집 같은 처가에서 2박 3일은 묵힌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이자 휴식처였다.

 

장안산에 피어오른 운무와 벽남제를 산책하며 촬영한 사진을 코리아아트뉴스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남은 황금 연휴를 가족,  연인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작가 이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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