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심선남 개인전 < 강원, 자연 그리고 나>

제8회 심선남(강원미술협회 회장) 개인전 < 강원, 자연 그리고 나>이 12월26일(금)부터 12월31일(수)까지 6일간 춘천 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 전시 주제는 < 강원, 자연 그리고 나> 과거의 나에서부터 현재의 나를 강원의 자연에 담아 표현한 작품으로 2025년 신작이 대부분이며, 5회 개인전 이후 8년 만의 여는 춘천 전시이라고 한다.
재료와 질감의 탐구 그리고 기억, 세월, 흔적, 추억 등, 작가 자신의 정서적인 측면과 연결한 작업이며, 전시 주제에 맞는 다양한 실험적 설치 작업도 시도하고 있다.
개인전을 여는 심선남 회장은 남다른 전시라고 할 수 있다.
춘천에서 태어났지만, 영동권의 친가, 외가 덕분에 완전한 강원인으로, 인 서울(In seoul)
했지만 리턴 강원(Return Gangwon)으로, 강원미술 변화의 시기에 12년의 미술협회 사무국장을 하고 이제는 강원미술협회 회장으로 강원도 미술발전에 중추적인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작가에게 작업은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하는 것보다, 때때로 생각하고 변화하는 인간의 감성처럼 재료와 주제의 변화에 집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페인팅을 붓으로 하는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벗어나 종이, 흙, 돌가루, 나무, 톱밥 등, 재료의 범주를 넓히고 혼합하여 사용하던 중, 10여년 전부터는 종이류 특히 한지(韓紙)를 사용하여 덧붙이거나 나무 합판에 수십 겹 이상 덧바르고 말리고 긁는 등 재질감을 찾는 반복적인 작업과 페인팅을 겸하여 물감을 칠한다의 행위가 아닌 재료의 물성을 통해 색이 아닌 색감의 다양성을 찾고, 기억과 시간, 깊이와 변화, 작가 자신의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최근의 작품들은 색채와 한지 겹침을 통해 나오는 이중적인 흔적을 통해 인생 후반기에 전공한 심리학과 미술심리상담의 관점을 작품에 투영하여 색과 주제를 통해 그림에 감성의 표현까지 추구하고 있으며, 특히 파랑, 초록 계통의 신뢰와 안정을 주는 색감과 자연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선을 이용하여 실경에서 나타나는 실루엣과 추상적인 선을 통해 내면의 풍경을 만들고 있다.

심선남 작가
춘천여자 중,고등학교 졸업
학사/ 서울여자대학교 현대미술과 외 청소년교육학. 교육학, 미술치료학, 군경 상담학 졸업
석사/ 강원대학원 미술학과, 강원대학원 상담 및 코칭심리학과 전공
개인전 8회 (서울2회,춘천3회,태백1회,화천1회 / 초대전 3회 포함)
단체전 297회 참여
주요활동 : (現) 2025 한국미술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장 (제26대).
* 2025 강원갤러리 운영위원장
* 2023~2024 강원갤러리 사무총장
* 2013~2024 한국미술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 사무국장
* 1997~ 현재 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 회원
* 2019~ 현재 강원미술대전 서양화 초대작가.
* (現) 춘천시 상담복지 센터 청소년 동반자 근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