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영환 지사, 펠틴스 아레나 등 선진 시설 현장 방문… 충북형 돔구장 구상 본격 시동
연예/스포츠/관광/문화행정
스포츠/오락

김영환 지사, 펠틴스 아레나 등 선진 시설 현장 방문… 충북형 돔구장 구상 본격 시동

시인 김선호 기자
입력
충북형 돔구장 조성 박차… 지역경제 활성화·도민 문화향유 기대
독일 펠틴스 아레나
독일 펠틴스 아레나

충북도 김영환 도지사726(현지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세계적 복합문화체육시설 펠틴스 아레나(VELTINS-Arena)를 직접 시찰하며 충북형 돔구장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벤치마킹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폐회식 참석 일정과 연계해 이뤄진 것으로, 김 지사는 돔구장의 구조, 수용능력, 운영방식, 수익모델 등 시설 전반에 대한 현지 관계자들의 설명을 청취하고, 도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펠틴스 아레나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인 FC 샬케 04의 홈구장으로, 최대 6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개폐식 지붕슬라이딩 피치를 갖춘 최첨단 체육문화 복합시설이다. 이 시설은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다양한 콘서트, 전시, 지역행사까지 소화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오전 독일 현지에서 개최된 충청 U대회주최 측 공식 환영 오찬 리셉션에 참석해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이어간 뒤, 오후에는 충북도 대표단과 함께 제체 졸페라인 업사이클링 경기장에서의 양궁 경기 관람 및 운영 벤치마킹에 나서며, 2027년 유니버시아드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러한 글로벌 복합시설의 경험은 충북이 문화와 체육, 관광이 융합된 미래형 인프라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청주국제공항, KTX오송역 등과의 연계성과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고려한 실현 가능한 충북형 모델을 구상해 나가겠다 밝혔다.

 

충북도는 앞서 고척돔도쿄돔을 시찰한 바 있다. 이번 독일 펠틴스 아레나 시찰 등 국내외 세계적인 복합시설들을 비교·분석다목적 체육문화시설 건립 구체화 하는 한편, 청주시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 하에충청권 복합스포츠콤플렉스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인 김선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