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이벤트
이벤트

[인물] 준희퀸, ‘2026 글로벌컬처리더스인물대상’ K-미술발전공로대상 수상

임만택 전문 기자
입력
회화·디지털아트·AI·음악 넘나드는 융합예술 활동 인정 국내외 전시부터 앨범 커버·공연·방송·AI 콘텐츠까지 활동 영역 확장 “장르의 경계를 넘어 K-미술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서양화가이자 AI 융합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준희퀸(김준희·준희퀸갤러리 대표)이 9월 11일 서울 구로구 리치몰아트컨벤션(RMAC)에서 열린 ‘2026 글로벌컬처리더스인물대상(GLOBAL CULTURE LEADERS AWARDS 2026)’ 시상식에서 ‘K-미술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준희퀸 ‘2026 글로벌컬처리더스인물대상’에서 K-미술발전공로대상 수상

준희퀸은 회화를 중심으로 디지털아트와 AI, 음악, 공연, 디자인, 언론 등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을 연결하며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자료에는 2026년 9월 11일 글로벌컬처리더스인물대상 수상 사실이 공식 경력으로 기록돼 있다.

준희퀸 ‘2026 글로벌컬처리더스인물대상’에서 받은 K-미술발전공로대상 상패. 
준희퀸은 회화·디지털아트·AI·음악·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연결해 K-미술 발전과 융합예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글로벌컬처리더스어워즈조직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문화예술을 비롯해 연예·언론·의정·행정·경제·교육·문학·뷰티·패션·건강·사회봉사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특별 초청돼 ‘글로벌시대 한국의 미래 전망과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문화예술 및 각 산업 분야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글로벌뷰티엔컬쳐대상’과 ‘대한민국탑리더인물대상’을 글로벌 시대에 맞춰 통합·확대한 행사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컬처리더스어워즈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케이컬쳐진흥원, 뉴스문화, 뷰티앤패션, WGS미디어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아트넷뉴스,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 대한기자신문, (재)국제모델협회, (주)대우패션그룹, 에비수스포츠가 후원했다.

 

서양화에서 AI까지…준희퀸의 확장하는 예술세계

 

준희퀸의 활동을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서양화가로 출발했지만 그의 활동 무대는 캔버스에 머물지 않았다. 국내외 전시와 아트페어를 기반으로 음악과 공연, 앨범 디자인, 영상, 방송, AI 콘텐츠와 교육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장르를 연결하며 독자적인 융합예술 영역을 구축해 왔다.

준희퀸, 준희퀸갤러리 대표

2021년 신상갤러리 개인전을 비롯해 아트광주22, 인천아시아아트쇼, 포항국제아트페어, 강서미술협회전, 종로역사문화형상전 등 국내 전시와 아트페어에 꾸준히 참여했다. 2025년에는 아프리카박물관 미술전시와 옴니보어아트쇼 등에 참여했고, 2026년에는 제8회 히즈아트페어로 활동을 이어갔다.

해외 활동도 꾸준하다. 2021년 미국 LA SIGHT전을 시작으로 2022년 이탈리아 YELLOW전, 뉴욕 콘서트 ‘The Atelier World on the Piano’ 아트 컬래버레이션, 이탈리아 Contemporary Art 22에 참여했다. 이후 플로렌스 아트페스티벌과 로마 아트페어, 로마 아트페스티벌 등으로 국제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이러한 활동은 전통적인 전시 중심 작가의 행보와는 다소 다른 궤적을 보인다. 준희퀸은 자신의 미술작품과 시각 언어를 음악·공연·대중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왔다. 해외 아티스트의 앨범 커버 작업과 피아니스트 Margin Alexander와의 협업, ArtinRug 컬래버레이션, 국악앙상블 아라연과의 협연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아트넷뉴스 앞서 글로벌컬처리더스인물대상 수상자 선정 기사에서 준희퀸을 “미술·AI·음악을 넘나드는 융합예술가”로 소개한 바 있다.

 

음악·방송·공연으로 이어진 ‘미술의 확장’

 

준희퀸의 예술세계에서 주목할 부분은 미술을 다른 문화 장르와 적극적으로 연결한다는 점이다.

2023년과 2024년 해외 뮤지션 Qwes Kross의 앨범 커버와 아트워크를 제작했으며, 2024년 국악앙상블 아라연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영화 ‘사랑의 온도 82’에는 그림을 협찬했고, 의정부14경·포천8경을 소재로 한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후 연극인협회와 시니어모델 관련 그림 협찬, 리사이토크 협찬,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와 ‘이은지의 가요광장’ 그림 협찬 등 공연과 방송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 같은 행보는 미술을 전시장 안에서 감상하는 독립적인 장르로 한정하지 않고 음악과 방송, 공연, 패션, 영상 등 대중과 만나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동시키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AI 가수 ‘해야’까지…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찾다

 

최근 준희퀸이 집중하고 있는 또 하나의 영역은 AI다. 그는 디지털아트와 AI 기반 예술 창작을 이어가는 한편, 회화와 생성형 기술을 결합한 융합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AI 예술과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며 2026년 호서직업전문학교에 AI아티스트 전문가 과정을 신설하는 등 창작뿐 아니라 교육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음악 분야에서는 이러한 실험이 더욱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2025년 AI 기반 음악 콘텐츠 활동을 시작한 데 이어 2026년 3월 음반 ‘해야’를 출시했다. 앞선 수상자 선정 기사에서 준희퀸이 AI 가수 ‘해야’의 글로벌 싱글 음반을 통해 AI와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준희퀸의 작업이 단순히 AI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단계에 머물지 않고 시각예술과 음악, 캐릭터와 스토리, 콘텐츠 제작을 하나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작가에서 기획자·저술가·기자로

 

준희퀸의 또 다른 특징은 자신의 예술 활동을 기록하고 전달하는 방식에서도 찾을 수 있다. 2024년부터 데일리투데이에서 ‘준희퀸 AI 그림페이지’를 연재했으며, 2025년에는 코리아아트뉴스 기자로 활동했다. 같은 해 전자책 ‘AI시대 자격증이 치트키다’를 출간했고, 2026년에는 ‘준희퀸의 AI동행로그’ 연재를 시작했다. 이후 젊은신문매일한국에 입사해 문화예술 및 인물 인터뷰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브런치 작가로도 선정됐다.

 

작가가 작품을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예술가와 문화현장을 취재하고 글과 콘텐츠를 통해 다시 사회에 전달한다는 점에서 그의 활동은 ‘창작자-기획자-콘텐츠 제작자-언론인’이 결합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연이어 이어지는 수상…융합예술 활동 성과 인정

 

준희퀸은 최근 여러 예술 관련 시상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제1회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6년 제8회 히즈아트페어 특별상, KAN문화예술대상 융합예술대상을 수상했으며, 9월에는 글로벌컬처리더스인물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특히 이번 ‘K-미술발전공로대상’은 개별 작품이나 특정 전시만을 평가하기보다 오랜 기간 회화와 디지털아트, AI, 음악, 공연, 언론 등을 연결하면서 미술의 접점을 확장해 온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준희퀸은 2020년 이후 국내외 미술전과 아트페어, 국제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미국 LA와 뉴욕, 이탈리아 로마와 플로렌스 등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왔다. 또한 앨범 커버 디자인과 영화·방송·공연 그림 협찬, 음악·영상 콘텐츠 제작, AI 기반 예술 창작과 교육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왔다.

 

‘경계를 허무는 예술’…K-미술의 또 다른 가능성

 

준희퀸의 활동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융합’이다. 회화와 디지털아트, 인간 작가와 AI, 미술과 음악, 전시와 방송, 예술과 산업을 분리하기보다는 서로 연결하면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오늘날 K-미술의 경쟁력 역시 단순히 작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음악·영상·패션·공연·디지털 기술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결합해 새로운 관객과 시장을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준희퀸의 K-미술발전공로대상 수상은 한 작가의 개인적인 수상을 넘어,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환경 속에서 미술이 다른 장르와 어떻게 만나고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준희퀸이 앞으로 회화와 AI, 음악과 콘텐츠를 어떻게 연결하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확장해 나갈지 주목된다.

 

행사 개요

  • 행사명: 2026 글로벌컬처리더스인물대상(GLOBAL CULTURE LEADERS AWARDS 2026)
  • 일시: 2026년 9월 11일
  • 장소: 서울 구로역 인근 리치몰아트컨벤션(RMAC Hall) 3층
  • 수상자: 준희퀸(김준희) 준희퀸갤러리 대표·서양화가
  • 수상 부문: K-미술발전공로대상
  • 주요 행사: 이낙연 전 국무총리 특별초청 세미나, 분야별 공로자 시상
  • 주최: 글로벌컬처리더스어워즈조직위원회
  • 공동 주관: (사)한국케이컬쳐진흥원, 뉴스문화, 뷰티앤패션, WGS미디어 등
    후원: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 대한기자신문, 한국아트넷뉴스, (재)국제모델협회, (주)대우패션그룹, 에비수스포츠

    자료제공: 준희퀸 준희킌갤러리 대표
임만택 전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