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에세이] 3월 3일 3시,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의 절묘한 조화

코리아아트뉴스가 오는 3월 3일 3시에 창간된다. 절묘하게 333을 선택한 발행인의 센스가 빛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아름다움은 일정한 질서와 배치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이는 감정의 정화(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형태의 파괴 과정, 완결의 양식과 형성의 양식, 현실과 초월의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은 유기체이자,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이다. 다시 말해 이는 로고스(logos), 파토스(pathos), 에토스(ethos)를 말하는 것으로 로고스 10%, 파토스 30%, 에토스 60%의 황금 비율을 의미한다. 수사학, 문학, 영화, 철학, 종교 등 인간의 모든 삶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포함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세 가지 수사적인 요소는 일시적 감정이나 흥분이 아닌, 지속성과 연속성을 중요시한다. 우주 내부에 존재하는 인간 이성의 능력으로 사물의 합리적 근거와 법칙을 의미한다.
오늘날에는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숫자 333은 이 세 가지를 이루는 요소로 신성한 것이자, 기독교의 삼위일체, 생극론적 관점의 상생과 상극을 아울러 플라톤의 유토피아를 이루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발행인의 바람(?)처럼 코리아아트뉴스가 로고스,파토스,에토스가 균형을 이루는 매체로서
한국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KAN (Korea Art News)의 창간을 축하 드리며, 더 넓은 이데아(IDEA)를 확장해 나가는 뉴스매체로서 발전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