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충북 유교 관광콘텐츠로 재탄생’

충청북도 유교 자원이 살아 움직이는 책으로 재탄생했다.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경식)은 충청유교 탐방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유교의 가치와 자원을 알리는 ‘유레카! 충청북도 유교의 재발견’ 팝업북을 발간했다.
이번 팝업북은 수개월에 걸쳐 진행된 충북 유교 자원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충북 곳곳에 흩어져 있는 유교 문화유산과 인물, 역사적 자원을 아동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입체적으로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책장을 펼치면 공간과 인물이 튀어나오는 팝업 구조를 통해 충북 유교문화를 ‘읽는 지식’이 아닌 ‘체험하는 이야기’로 전달한다.
팝업북에는 청주향교, 옥주사마소, 관선정 등 충북을 대표하는 유교 교육 기관과 유적이 입체적으로 구현되어, 책을 읽는 동안 향교의 공간을 직접 들여다보듯 살펴볼 수 있다.

충북 대표 유학자인 송시열, 검소한 생활상으로 자린고비로 알려진 조륵 뿐 아니라, 신립, 조헌, 윤희순 등 충북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의병과 장군의 이야기도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아이들은 이 인물들을 따라 이야기를 읽으며 유교문화가 삶 속에서 어떻게 실천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또한, 충북의 특산물인 포도, 더덕·도라지 등도 팝업 요소로 등장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 문화를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에 제작된 팝업북은 놀꽃마루, 루마코브 등 도에서 운영하는 아동 놀이시설에 우선 배포되었으며, 이후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관련 시설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이 팝업북을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동시에 충북 유교 관광 자원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재단 관광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유교 팝업북은 충북의 유교문화와 자원, 인물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풀어낸 결과물”이라며 “유교를 어렵고 고루한 전통이 아닌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