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당 태교랜드 첫 그림책 전시 호응 속 마무리 아듀 <처음 만난 세상, 눈 내리는 마을>

사주당 태교랜드의 첫 그림책 전시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지난 12일~21일 열흘간,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에서 개최한 그림책 전시 <처음 만나는 세상, 눈 내리는 마을>에 5,0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2026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청주시 내수읍 우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사주당 태교랜드의 콘텐츠 발굴 및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지역 예술가인 故한명철 작가의 나무 인형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꿈이, 무무, 달록, 송송, 구구가 안내하는 이야기 중심형 전시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주말에만 약 1,500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번 전시는 연계 프로그램 ‘산타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전시 해설’에도 당초 모집인원의 다섯 배에 달하는 신청이 몰리면서 조기마감됐다. 또한 영유아·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 외에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관람객이 방문하고, 청주뿐 아니라 세종, 아산, 대전 등 충청권 전역에서 찾았다는 점에서 사주당 태교랜드의 확장성을 가늠할 수 있었다.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전시였다”라며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았던 이번 전시 같은 콘텐츠들로 가득한 사주당 태교랜드를 기대한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는 사주당 태교랜드가 지향하는 시민참여형 태교·생명·교육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2026년 개관을 앞둔 사주당 태교랜드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