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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회고전 – “예술의 결, 골프의 선, 순간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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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김영화 회고전 – “예술의 결, 골프의 선, 순간의 빛”

임만택 전문 기자
입력
수정2025.02.16 22:45
'갤러리 파이 영종'에서 2월 19일 ~3월 22일
김영화 회고전 포스터
김영화 회고전 포스터

단원 김홍도의 후예, 현대적인 감각으로 동양화를 재해석하는 작가, 대한민국 현대 동양화를 대표하는 김영화 작가가 오는 2월 19일부터 3월 22일까지 인천에 있는 갤러리 파이 영종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의 결, 골프의 선, 순간의 빛 : 과거와 현재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 아래, 그의 1999년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전시의 특별 개막행사는 2월 20일(목)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김영화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전시 개요
전시명: 예술의 결, 골프의 선, 순간의 빛: 과거와 현재 하나가 되다
전시 기간: 2025년 2월 19일(수) – 3월 22일(토)
장소: 갤러리 파이 영종 (A관 & B관) / 인천 중구 큰말로 69 3층
특별 개막 행사: 2025년 2월 20일(목) 오후 3시

 

김영화 작가 제공
김영화 작가 제공

단원 김홍도의 예술적 DNA를 잇는 현대 동양화가
 

김영화 화백은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로 손꼽히는 단원 김홍도의 9대손으로, 그의 예술적 DNA를 이어받아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의 작품은 동양화의 전통 기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묵과 색채를 활용한 깊이 있는 표현과 여백의 미학을 서구적 조형 언어와 결합하며,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회화 스타일을 창조했다.

 

김영화 작가 제공
김영화 작가 제공
김영화 작가 제공
김영화 작가 제공
김영화 작가 제공
김영화 작가 제공

골프와 예술, 명상과 회화의 융합

 

김영화 화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 화가로도 알려져 있다.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철학적 공간으로 바라보며 작품 속에 이를 담아냈다. 스윙의 선과 공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독창적인 기법을 발전시켰으며, 필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의 순환과 인간의 내면을 연결하는 회화를 완성해왔다.

 

또한, 명상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하며, 깊은 사색과 정신적인 세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그의 작품 속에는 단순한 풍경이 아닌, 자연과 인간, 그리고 우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사유가 담겨 있다.

 

김영화 작가 제공
김영화 작가 제공

Moment 시리즈와 내면의 빛, 자연과의 연결

 

최근작인 ‘Moment 시리즈’에서는 시간과 명상의 순간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먹과 색채, 여백을 활용해 동양적 사유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공간을 구축하며, 자연의 흐름과 인간 내면의 빛을 연결하는 시도를 이어갔다.

김영화 작가 제공
김영화 작가 제공

그의 예술 세계는 대학 시절부터 연구해온 한국적인 색채, 안료, 먹과 서구적 조형 언어의 결합을 바탕으로 발전해왔다.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실험을 더하며,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조화로운 예술을 창조하고 있다. 필드를 여체로 표현하거나, 소나무로 남성성을 드러내는 등 동양적인 세계관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김영화 작가 제공
김영화 작가 제공

과거와 현재가 하나 되는 회고전

 

이번 회고전은 김영화 화백의 예술적 흐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통과 현대, 자연과 인간, 그리고 골프의 선과 예술의 결이 만나며, 순간의 빛이 내면과 자연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단원 김홍도의 후예, 현대적인 감각으로 동양화를 재해석하는 작가

작가 프로필 | 김영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단원 김홍도 9대손
백제 제25대 무령왕 표준영정 제작
부산 무형문화재 제13호 사기장
도봉 김윤태(金允泰) 선생의 차녀
개인전 65회, 단체전 160회
문화일보 골프에세이 15년 연재

임만택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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